오는 27일(금) 5km 구간에서 실시…‘주민문화축제’로 변모

 지난 해 열린 G밸리 마라톤 대회 모습 <사진제공 구로구청>

구로구는 오는 27일 구로구상공회와 공동으로 '제11회 G밸리 넥타이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마라톤 대회는 벤처인 중심의 체육행사에서 탈피, 주민과 기업인들이 어우러지는 주민문화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G밸리 벤처 기업인들이 주민들을 초대해 기업 소개도 하고 공연도 진행하고 건강상담도 펼치는 등 주민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축제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까지 대회이름에 포함되어 있던 ‘벤처인’이라는 단어도 삭제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 취업컨설팅, 취업운세 타로카드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취업 박람회 부스 △ 관내 기업 생산품 및 이미지 홍보를 위한 업체 홍보 부스 △ 직업병 예방 무료 상담, 혈압·체지방 측정 등 건강관리 부스가 설치된다. 또한 관내 기업과 동호회의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고, 행사 관련 문구를 새겨 넣는 판박이 스티커도 무료로 제공된다.
 
넥타이마라톤 대회는 참가자 모두가 넥타이를 매고 구로디지털단지 일대 5km 코스를 달리는 행사로 벤처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23일까지 G밸리 넥타이마라톤 대회 홈페이지(http://gurorun.co.kr), 구로구상공회 팩스(855-3089), (사)한국마라톤협회 팩스(2647-5225)를 활용해 접수하면 된다.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며 넥타이 지참은 필수다.     문의) 구로구청 지역경제과 860-2855.

이환선 기자 wslee1679@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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