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전 동으로 일일동장 순회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민들 만나

 이성 구청장이 삶의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고 그 만남을 통해 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일일동장으로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일일동장은 구로구 15개 전 동을 순회하며 각동에서 하루씩 동장을 맡아 그 동을 살펴보는 행사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 취임 2주년을 맞아 ‘처음처럼’의 각오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15개 동의 일일동장을 수행한 바 있다. 이 구청장의 일일동장 순회는 30일 오류1동을 시작으로 10월 30일 가리봉동까지 10월 내내 진행된다.

구로구는 이 구청장의 현장 방문을 통해 쏟아져 나오는 건의사항들을 꼼꼼히 정리해 해결 가능한 건은 조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일일동장 순회를 통해 241개의 현장 민원을 받았고 처리 불가한 51개를 제외한 나머지가 현재 처리 완료됐거나 추진 중인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 구청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준비가 돼 있다”며 "동에서 저를 만나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조그마한 의견이라도 건의해 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 2012년 일일동장 모습

이환선 기자 wslee1679@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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