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협력단 사랑의 목도리 만들기도 진행

 
구로구에 훈훈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지난달 28일 관내 독거어르신을 위해 보청기 16개(1,2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기부식은 이성 구로구청장, 국제라이온스협회 오정진 354D지구 제1부총재, 권성태 15지역 부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르네상스홀에서 진행됐다. 기부된 보청기는 관내 독거어르신 16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관내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위해 2012년 1,300만원, 2013년 2,2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같은 날 가리봉동에서는 저소득 가정을 위한 백미 전달식과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가리봉교회에서 열린 백미 전달식에서는 가리봉교회(담임목사 최홍규)가 기부한 백미 200포(10kg)가 관내 저소득가정에 제공됐다. 가리봉동 자원봉사지원단이 주관한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에서는 독거노인 16명에게 1인당 떡 2kg와 라면이 지원됐다.

27일에는 구로5동 자원봉사협력단 후원으로 ‘사랑의 목도리 만들기’ 행사도 펼쳐졌다.

구로5동 주민센터 2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협력단원과 일반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직접 구매한 실로 목도리 30개를 만들었다. 목도리는 구로5동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이환선 기자 wslee1679@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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