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미세먼지 씻어내기 새봄맞이 대청소’ 실시

 
주로 봄철 황사 정도만 걱정했던 예전과 달리 이제는 미세먼지까지 걱정해야 되는 상황에 처해있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새봄을 맞이하여 이달 20일 초미세 먼지 저감을 위해 ‘새봄맞이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청소에는 클린마을 봉사단, 주민, 공무원 등 800여명이 참여하여 △ 보도 및 시설물 물청소 △ 불법 투기된 쓰레기 일제 수거 △ 빗물받이 내 오물 제거 △ 클린금천 연예인 홍보대사와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특히 초미세먼지 제거를 위하여 새벽 5시부터 △ 진공청소 △ 차도 물청소 △ 보도 물청소 △ 골목길 물청소가 실시된다.

구는 도로 물청소를 위해 물청소 차량 21대, 골목길 · 이면도로에는 각동의 행정차량이 동원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천구는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봄맞이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시설물 관리부서, 건물소유주, 상인, 종교단체, 기업체, 학교 등이 참여하여 도로·녹지 등 시설물 및 청소취약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청소에 나선다.

차장운 청소행정과장은 “구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와 쓰레기를 제거하여 깨끗한 금천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환선 기자 wslee1679@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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