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공모, 자유공모로 나눠 총 1억8000만원 지원

“살기 좋은 아파트 함께 만들어 봐요”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공모를 통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구로구는 “이웃과의 소통 활성화로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20세대 이상 거주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로 나눠 진행되며, 총 1억8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정공모는 ▲아파트 관리비 및 에너지 절감 ▲층간소음 줄이기 ▲협동조합 결성, 운영 ▲아파트 주민학교 ▲생활 공유(공유서가, 빈방공유, 공동육아, 공구도서관, 카 쉐어링 등) 등의 내용으로 실시되는 사업이다.

지정공모에 선정된 아파트에는 총 1억1,000만원의 예산 범위 안에서 100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정해진 사업 내에서는 두 개 이상 진행도 가능하다.

자유공모는 옥상텃밭 만들기, 북카페 조성, 친환경 생활 등 주민화합을 위해 진행되는 모든 사업이다. 단, 일회성 행사 위주의 사업은 제외다.

지원 금액은 아파트 당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다. 총 지원예산은 7,000만원.

역시 두 개 이상 사업도 진행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구로구청 주택과(02-860-2935)로 문의하면 된다. 

이환선 기자 wslee1679@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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