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세대차이 >
 “아버지와 고3 아들이 마주 앉았다.”
학교 생활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심각한 표정으로 물었다.
“아들아 너는 앞으로 진로를 어떻게 생각하니? “
그러자 아들이 잠시 망설이다가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
“아버지, 그거 ‘참이슬’로 바뀐지 오래 됐어요!! “

< 고해성사 >
외국의 어느 성당에 신부님이 있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 신부님께 와서 고해성사를 하는 내용이
“신부님, 오늘 누구와 간통했습니다.”
“신부님, 오늘은 누구와 불륜을 저질렀습니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이것도 하루 이틀이지, 신부님은 이런 고해성사를 듣는것에 아주 질려 버렸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예배시간에 사람들에게 광고를 했습니다.
“여러분 이제부터 제게 와서 고해성사를 할때는
‘신부님 누구와 간통했습니다’이렇게 얘기하지 말고
‘신부님 오늘 누구와 넘어졌습니다’ 이렇게 하세요.” 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사람들이 고해성사를 할때,
“신부님, 오늘 누구누구와 넘어졌습니다. 흑흑흑...”
이런 식으로 고해성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그 신부님이 다른 성당으로 가시고 이 성당에는 새로운 신부님이 오시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신부님께 와서 고해성사를 하는 것을 들으니 다들 넘어졌다는 소리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신부님은 시장님을 찾아갔습니다.
“시장님, 시 전체의 도로공사를 다시 하셔야 겠습니다. 도로에서 넘어지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시장님은 넘어진다는 의미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고 있었기에 혼자서 웃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을 본 신부님 하시는 말씀이, ………
“시장님, 웃을일이 아닙니다. 어제 시장님 부인은 세번이나 넘어졌습니다.”

< 의사의 진단?? >
두 의사가 점심을 먹고 나서 병원 앞 벤치에서 쉬고 있었다. 그때 혀누기가 안짱다리에 두 팔을 비비 틀고 고개를 기묘하게 꼬면서 걸어오는데, 얼굴에 땀이 비오듯 했다.
그것을 본 의사들
의사1 : “안됐어. 뇌성마비환자로군.”
의사2 : “천만에. 편두통성 간질이야.”
그런데 잠시 후 그 두 사람 앞에 멈춘 혀누기가 더듬더듬 물었다.
“저… 화장실이 어디죠?”

< 거짓말탐지기의 판정결과 >
아빠가 거짓말 탐지기를 샀어요. 이 거짓말탐지기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때리는 기계예요. 아빠는 아들에게 이 기계를 테스트해보기로 했어요.
“너 어제 어디 있었니? “ “도서관에 있었어요”
로봇이 아들을 때렸어요. “네, 친구집에 있었어요.”
“뭐했는데?”하고 아빠가 물어봤어요.
“토이스토리(애니메이션 영화)를 봤어요”
로봇이 아들을 때렸어요. “네, 포르노를 봤어요!”
아들이 소리쳤어요. 아빠가 화를 내며 말했어요
“뭐라고?내가 너 나이에는 포르노를 알지도 못했어!”
로봇이 아빠를 때렸어요. 엄마가 웃으면서 말했어요.
“역시 당신 아들이예요!”
로봇이 엄마를 때렸어요.

< 아픈 수술의 기억 >
어느 병원에서 철용이와 형주가 나란히 옆 침대에 눕게 되었다. 두 사람의 얼굴은 낯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 때문에 많이 긴장된 모습이었다.
창가에 자리를 잡은 철용이가 침대에 몸을 기대며 문가에 누운 형주를 보고 말했다.
“넌 어디가 아파서 왔니?”
“응, 난 포경 수술 받으러 왔어! 얼마나 아플지 좀 걱정이 돼!”
그러자 문가의 형주가 말했다.
“너 큰일났구나!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수술이 포경수술이야!”
“엉! 그럴 리가! 넌 했니? 그렇게 아프다는 증거있어?”
“물론 난 했지! 그리고 증거도 있어!”
겁이 난 창가의 철용이가 다시 물었다.
“어서 말해봐! 어떤 증거인지?”
“난 태어날 때 그걸 했는데, 1년 동안 걷지를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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