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뒷골목 노후화된 계단 및 보안등 정비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의 오래된 주택가 골목길이 보행자가 걷기 안전한 골목길로 탈바꿈한다.

구는 설치된 지 오래되어 주민들이 이용시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노후된 계단을 보수하고, 야간에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보안등 추가 설치 및 낡은 보안등 개량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정비 예산을 10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올해 4월 공사를 시작하여 12월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대상에 포함된 계단 및 보안등은 총 29개소로 가산동 4개소, 독산동 8개소, 시흥동 17개소 등이다.

 
특히, 이번 계단 및 보안등 정비공사에는 설계단계부터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주변 환경과 지역 특성에 맞게 정비함으로써 주민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 금천구는 지난 2월17일부터 2월26일까지 실시한 해당 지역 현장조사와 3월 13일 설명회 개최를 통해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건의된 내용은 설계에 반영했다.

구 관계자는 “공사가 진행되어도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예정”이라며, “노후된 계단 및 보안등 정비공사가 완료되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환선 기자 wslee1679@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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