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를 차단하는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 근절을 위해 4월부터 6월 3일까지 특별감찰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2개반 5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찰반은 선거 전까지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등을 대상으로 감찰활동을 벌인다.

주요 감찰내용으로는 ▲ 행정 내부정보 유출 ▲ 공약개발 ▲ 후보자 토론회 협조 ▲ 선거운동 참여 행위 등이다.

또 금품 ․ 향응 수수 행위, 품의손상 행위, 근무시간 중 무단이석, 사사외출 여부 등 근무태만행위도 점검 대상이다.

감찰기간 중 적발되는 공직자는 관련규정에 따라 엄정 문책하고, 공직선거법 위반자는 사법기관에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금천구는 특별감찰에 앞서 공무원의 선거중립에 대해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구 홈페이지에 안전행정부에서 운영하는 ‘6.4지방선거 공직자 선거관여행위 익명신고’ 베너를 게시하는 등 공무원의 선거관련 위법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감사담당관(02-2627-118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환선 기자 wslee1679@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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