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이 입사지원서 작성 시 까다롭게 여기는 부분인 희망연봉. 자신이 기재하는 연봉이 적정한지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희망연봉은 어떻게 작성하는 것이 좋을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서류 접수 시 지원자에게 희망연봉을 기재하게 하는 기업 689개사를 대상으로 ‘희망연봉 기재 수준과 그 영향’에 대해 조사했다. 

먼저, 지원자들이 기재하는 연봉 수준은 본인의 능력 대비 ‘높다’는 평가가 절반 이상인 55.9%였다. 이어 ‘비슷한 수준’은 28.3%, ‘낮은 수준’은 15.8%였다. 적정 수준보다 높게 기재했다고 평가한 지원자에 대해서는 주로 ‘본인의 능력을 과대평가한 것 같다’(27.3%)고 생각하고 있었다.

김재창 기자 changs@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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