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고객이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스마트폰을 잠그고 위치를 조회하며, 개인 정보를 삭제할 수 있는 ‘분실폰 찾기 플러스’ 서비스 이용 가능 고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고객은 고객센터(국번 없이 114), 온라인 T월드(www.tworld.co.kr)를 통해 무료로 서비스 가입을 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분실 후에도 서비스 가입이 가능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 분실 후에도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는 국내에서 ‘분실폰 찾기 플러스’가 유일하다.

‘분실폰 찾기 플러스’를 통해 스마트폰을 잠그면, 주인의 비상 연락처로 전화가 연결되는 ‘휴대폰 주인에게 연락하기’ 버튼과 ‘긴급전화’ 버튼만 표시되고 이 외 모든 기능은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일단 스마트폰이 잠기면 단말초기화를 하더라도 잠금이 풀리지 않는다. 이는 ‘분실폰 찾기 플러스’가 기존 앱 기반의 분실 대비 서비스와 달리, 이동통신사 네트워크와 단말 자체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구현되기 때문이다.

‘분실폰 찾기 플러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분실한 스마트폰의 유심(USIM)이 빠져도 국내외 상관없이 인터넷만 연결되면 원격으로 스마트폰을 잠글 수 있다.

김재창 기자 changs@gamtantimes.com

저작권자 © 감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