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대 여자가 하지 말아야 할 일 >

● 며느리한테 엄마처럼 생각하라고 하지 마라. 며느리가 절대 그렇게 생각할리 없다. 당신도 며느리랑 딸은 확실하게 구분 짓지 않는가, 딸한테 엄마 노릇이나 잘하라.

●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 받아도 놀라지 마라. 젊은이들 눈에는 할머니로 보일 수 있다. 고민하지 말고 그냥 앉아라. 얼굴 붉히 면서 그냥 서 있는게 더 민망하다.

● 며느리한테 카카오스토리 친구 신청 하지 마라. 며느리 진짜 곤란하다. 아들놈이 처가에 가서 애교 떠는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는 카스 보면 괜히 속만 상한다.

● 남편한테 잔소리 하지 마라. 지금까지 못 고쳤으면 안 되는 거다. 그냥 그렇게 살게 내버려둬라. 애들 떠나고 나면 남는 건 그 넘 한 넘이다.

● 유행하는 브런치 가게 가지 마라. 밀가루와 기름기 많은 느끼한 음식 먹으면 소화가 안 된다. 점심시간 보다 좀 일찍 가서 밥을 먹어라.
● 친구나 후배 인생 상담하지 마라. 내 인생도 엉망인데 누구에게 조언을 하는가.

● 비싼 그릇 모으지 마라. 딸 시집갈 때 준다고 비싼 그릇 세트로 사지마라. 나 혼자 밥 먹을 때 좋은 그릇에 담아서 먹어라.

● 종교에 빠지지 마라. 교회나 절에서 봉사활동 하는 거 반만 집에서 봉사하라. 굶는 가족도 당신이 보살펴야 할 중생이고 자매들이다.

● 손주에게 올인 하지 마라. 키워준 은공 몰라주기 쉽다. 괜히 마음만 더 공허해 지고 팔다리 쑤신다.

● 자식 자랑 하지 마라. 한 번 우등생이 영원한 우등생은 아니다. 언젠가 자식 때문에 피눈물 흘릴 날이 올지도 모른다. 함부로 자식 자랑 하지 마라.

● 등산복에 돈 쓰지 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깔맞춤’ 오히려 촌스럽다. 일상복과 아웃도어를 적당히 섞어서 입어라. 그게 진정한 산 속의 패셔니스타다.

● 살림살이를 과감하게 정리하라. 시집 올 때 해온 혼수품부터 정리하라. 20년 넘게 썼으면 그만 써도 된다.

< 50대 남자가 하지 말아야 할 일 >

● 내가 왕년에는~ 이라는 말은 하지말라. 왕년에 황금송아지 안 키운 이가 누가 있겠는가 검증할수없는 지나간 호 시절이야기, 듣는사람도 슬프다.

● 아들한테 팔씨름 하자고 하지마라.
일부러 져주는것이다. 아들입장에서는 스릴도 없고 감동도없다.

● 혼자 산에 가지마라. 갑자기 사고 당할수있다.

● 등산할때 다른목적으로 가지마라. 여자와의 만남을 목적으로 가면 안된다. 여자대신 차라리 얼음 막걸리를 가까이 해라.

● 동네에서 슬리퍼 끌고 다니지마라. 정말 없어 보인다. 차라리 단정하게 양말신고 운동화 신고 다녀라.

● 전원주택 꿈꾸지마라. 나이 들수록 병원가까운 도시에 살아야한다. 함부로 전원주택 지었다가 나중에 안팔려서 애물단지 된다.

● 함부로 창업 생각 하지마라. 치킨집은 동네마다 차고 넘친다. 참고로 치킨은 내가 튀기는것보다. 남이 튀겨야 맛있다.

● 모든것을 책임지려 하지마라. 쓸데없는 책임감이 충만한 당신 아내도 아이들도 부모님도 그리고 이사회에 대해서도 무거운 책임감은  이제그만 내려 놓아도 좋다. 당신하나만 책임지면 오케~~

● 소파와 한몸이 되지마라. 퇴직했다고 해서 세상이 끝난것은 아니다. 거실 소파에서만 앉아있지말고 밖으로 나가서 부지런히 움직여라. 새로운 세상이 보일테니.

● 내복을 입어라. 자신의 건강을 자신할때가 아니다. 내복으로 시린몸과 마음을 보호하라.

● 한창때였을 때를 회상하지마라. 지금도 충분히 괜찮다. 아직도 남은 날이 창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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