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먹고 즐기는 오감만족 뮤지컬!

 
신나는 동요와 흥겨운 율동이 어우러진 [동요콘서트 구름빵]이 오는 3월 13일 강남 코엑스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동요콘서트 구름빵]은 베스트셀러 동화책 <구름빵>을 원작으로 유아기부터 초등생 저학년까지 타깃으로 한다.

2004년 출간되어 현재까지 베스트셀러로 인기 있는 그림책 <구름빵>은 구름으로 빵을 만드는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판타지와 가족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까지 그리고 있다. 이런 기본 줄거리에 홍비, 홍시라는 캐릭터를 더해 이야기를 한층 풍부하게 완성했다. 여기에 유아음악교육전문가 김성균의 대표곡 ‘괜찮아요’ ‘씨앗’ ‘간다간다’ 등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배운 익숙한 노래를 함께 버무려 아이들의 맑은 동심을 일깨우기 충분하다.

[동요콘서트 구름빵]은 보고 듣기만 하는 문화 컨텐츠에서 한 단계 발전하여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요를 함께 부르고, 배우들이 선보이는 율동에 맞춰 춤추고 즐기며, 공연 종료 후에는 구름빵을 나눠 먹는 오감만족 뮤지컬로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들도 흥겹게 관람했다’는 후기가 많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 사용으로 아이의 어휘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키고 구름빵 만들기 과정을 통해 요리의 기본 원리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어 오락과 교육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이기도 하다.

특히 [동요콘서트 구름빵]이 공연되는 코엑스아트홀은 강남 최대의 복합문화공간 코엑스 내에 위한 공연장으로 아이들과 함께 이동하기 편리하며 공연 외에도 다양한 편의시설을 즐길 수 있어 문화 나들이를 계획 중인 가족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선호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문화선물 [동요콘서트 구름빵]은 3월 13일부터 6월 29일까지 강남 코엑스아트홀에서 공연되며 코엑스아트홀 개막을 기념하여 3월12일까지 예매 시 1만원에 관람이 가능한 조기예매 할인을 진행 중이다.

 
<동요콘서트 구름빵>은 원작의 스토리를 포함하여 그 외에도 ‘우리 동네에 놀러온 홍비, 홍시남매의 이야기’라는 컨셉으로 그 이후의 새로운 이야기를 보여준다. 구름빵의 주인공인 홍비, 홍시, 엄마, 아빠 외에도 현이, 진이, 빵 아저씨 등 새로운 등장인물들을 등장시켜 무대를 꾸며나간다. 이는 기존의 다른 구름빵 공연들과는 기본 주제는 같지만 동요가 중심이 되어 주크박스콘서트를 펼치고 집에서도 만들어 볼 수 있게 구름빵을 만드는 과정을 톡톡튀는 설명과 율동으로 보여주는 등 전혀 다른 모습의 구름빵 공연을 보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구름빵을 먹고 하늘을 날아 아빠의 출근을 돕는다는 원작의 따뜻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구름빵TV애니메이션, 캐릭터상품, 제과, 뮤지컬 등 여러 모습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사랑받는 컨텐츠가 되었다. 어린이들은 구름빵을 통해 집의 가장이고 늘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지만 소외되기 쉬웠던 아빠라는 존재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요즘 어린이들 중 김성균의 동요 한 곡 모르는 아이가 있을까? ‘씨앗’, ‘괜찮아요’, ‘간다간다’ 등 엄마, 아빠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 동요들이 바로 유아음악교육전문가 김성균의 대표곡들이다. 소극장의 매력인 바로 눈 앞에서 배우들의 노래와 율동을 생생하게 보고 들을 수 있어서 어린이들은 공연에 흥미를 갖게 되고 집중하는 교육적인 효과도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함께 따라 부르며 몸을 들썩이다 보면 어느새 콘서트 현장에 와 있는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조정예 기자 yea7070@s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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