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풍 핸폰음 >
어제 친구와 함께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하던 중이었다. 옆에 친구놈이 “야… 나 큰일났다… 속이 안 좋아서 방귀가 계속 나와.” 나는 아무도 모를 거라고 얘기해 주었지만 옆에 앉아서 감당해야 할 생각을 하니 심난했다. 암튼… 난 계속 공부에 몰두 중이었는데 우와! 장난이 아니었다. 연달아 계속 뀌어대는데 차라리 싼다고 말하는 게 맞을 것 같았다. 게다가 소리는 얼마나 신기하던지. 부우웅… 부우웅… 부우웅… 부우웅… 방귀를 그렇게 높낮이 없이 규칙적으로 뀌는 사람은 첨 봤다. 주위에서는 그게 무슨 소린지 모르는 듯했고 속을 아는 나는 웃겨 죽는 줄 알았다. 그런데 갑자기 대각선 쪽에 앉아 있던 사람이 성큼성큼 다가와 하는 말
“(짱난 목소리로) 저기요… 핸드폰 좀 꺼주실래요?”

< 공약실천 >
한 대통령 후보가 선거 전략으로 파격적인 공약을 냈다. “아파트값을 반으로 내리겠습니다.” 그후 여론조사를 해봐도 지지율이 오르지 않아 새로운 공약을 외쳤다. “아파트값을 껌값처럼 하겠습니다.”그러자 많은 서민들로부터 몰표가 나와 무난히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며칠 후, 새 대통령은 공약대로 껌값을 아파트값 만큼 올렸다. ㅋㅋㅋㅋ

< 선공제 >
어떤 남자가 명예퇴직 후 조그만 가게를 차리고 나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하루에 100만원씩 벌게 해 주시면, 그 중 절반은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다음날 그는 공교롭게도 50만원을 벌었다. 그러자 그 남자는 너무 기뻐서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 드렸다.
‘하나님, 하루에 100만원씩 벌게 해 주시면, 그 중 절반은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 다음날에도 그는 공교롭게도 50만원을 벌었다. 그러자 그 남자는 너무 기뻐서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 드렸다.
‘하나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먼저 주님의 몫을 떼어놓고 주시다니요.’

< 자연사 >
천하의 바람둥이가 결국 성병에 걸렸다. 별것 아닌 줄 알고 병원을 찾았던 바람둥이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리를 들었다. 그것은 다름아닌 거시기를 잘라야 한다는 것 이었다. 나이 40에 그걸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니 땅이 꺼지고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너무 억울한 나머지 바람둥이는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다시 묻고 또 다시 물었다. 하지만 어디가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던 어느날 한 병원에서 희소식이 들렸다. 담당의사가 하는 말, “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바람둥이는 너무 기뻐 춤이라도 추고 싶은 심정이었다.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가르쳐 주십시오” 그러자 의사가 하는 말,
“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며칠 지나면 저절로 잘려집니다.”

< 기도의 효험 >
두 여자가 산부인과 병원 대기실에 앉아 자기들 병에 대한 내용을 비교하고 있었다. “나는 세상 그 무엇보다도 아기를 원해요.” 한 여자가 먼저 말했다. “그런데 아마도 그건 불가능한 일 같아요.”
“나도 전에는 마찬가지로 생각했죠.”
다른 여자가 말했다. “그런데 한순간에 모든 게 변했어요. 그래서 내가 여기 온 거거든요. 난 석 달 후면 아기를 낳을 거랍니다.” “어떻게 하신 건지 꼭 말씀 좀 해주세요.” “난 조용한 암자를 찾아갔지요.” “저도 비슷한 건 해보았거든요. 남편과 제가 거의 1년 동안 기도원을 찾아갔는데 전혀 도움이 안 되었거든요.”
다른 여자가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속삭였다.
"다음번에는 혼자 가보세요.”

< 패주고 싶은 남자! >
▲ 다른여자가 택시를 뒤에서 기다리는 것을 보면, 먼저 타라고 양보하고 내가 차례가 돼, 택시를 타려고 하면 급해서 그런다고 양보 좀 해달라고 말할 때.
▲ 다른여자가 차를 타고 가다 끼어들면, 수신호까지 하며 양보하면서 내가 끼어들기 딱 한 번 했을 땐, 차선 바꿔가며 따라와서 클랙슨 빵빵대며 욕할 때.
▲ 다른 여자가 배꼽티 입으면, 섹시하다고 하고 내가 배꼽티 입으면, 뱃살 좀 빼라고 말할 때.
▲ 다른 여자가 미니스커트를 입으면, 거리에 활기가 넘친다고 하고 내가 미니스커트를 입으면, 이런 풍기 문란한 여자 안 잡아가고 경찰은 뭐하냐고 말할 때.
▲다른 여자가 화장하고 귀걸이 목걸이하고 가는 거 보면, 세련됐다 하고 내가 화장하고 귀걸이 목걸이하고 가면, 호박이 줄 긋는다고 수박 되냐고 말할 때
▲ 다른 여자가 술에 취해 있으면, 무슨 말 못할 고민이 있을 거라고 하고 내가 술에 취하면, 환장했느냐고 말할 때.
▲ 다른 여자가 식당에서 식사 끝내고 화장실 갈 땐, 손 씻고 화장 고치러 간다고 하고 내가 식사 끝내고 화장실 갈 땐, 오물 버리러 가느냐고 말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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