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dvn과 마케팅지원센터 오픈 … 마케팅‧영업 필요한 기업들 지원

 
영업은 매력적인 직종 중 하나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게 첫 번째 장점이다.여기에는 돈이나 빽이 별도로 필요없다.도전자 스스로의 충만한 의지 하나만 있으면 된다.

다음으로 정년이 따로 없다는 점이다.발품을 팔고 뛰어다닐 시장과 영업노하우만 있다면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영업맨’으로 뛰는 데 어려움이 없다.

보통의 ‘샐러리맨’과 달리 ‘영업세계’에선 잘만 하면 ‘억대연봉’도 챙길 수 있다는 것도 이점이다.월급날만 목빠지게 기다리는 ‘봉급쟁이’들에겐 귀가 번쩍 트일만한 소식이 아닌가?

매력적인 영업 직종
하지만 반대로 영업은 힘든 직종 중 하나이기도 하다.
성과가 없으면 말그대로 ‘손가락만 빨아야’하는 곳이 바로 여기다.‘월급쟁이’들은 눈치를 보든,요령을 피우든 한달만 잘 넘기면 월급을 받지만 영업의 세계에서는 어림도 없는 소리다.성과가 없으면 수당도 없는 냉혹한 곳이 바로 이곳이다.

오늘도 영업의 세계에 도전하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몰려들며 이들이 만들어내는 웃음과 한숨이 끊이지 않는 것도 이러한 연유 때문이다.

임재명 대표
세일즈아이템(대표 임재명,salesitem.co.kr)은 국내 최대 세일즈허브를 지향하는 영업맨들의 ‘공간’이다.이곳에 가면 전국 각지 영업고수들의 노하우와 경험담을 들어볼 수 있다.
영업을 잘 하기 위해선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

적합업종 찾기 중요해
임재명 대표는 적합업종 찾기와 멘토가 가장 중요하다고 단언했다.
적합업종 찾기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업종을 찾는 것이다.

“후천적인 노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한테 맞는 업종을 찾아내는 일입니다.예전에는 열심히 하면 돈을 번다,네트워크를 잘 다져놓으면 된다 는 등의 조언을 많이 했지만 이제는 자신에게 맞는 옷을 찾듯 적합업종을 찾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세일즈아이템에서는 영업에서 성공을 꿈꾸는 영업맨들에게 이러한 적합업종을 찾아내 추천해 주는 일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임 대표)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누구한테 배우느냐’다.
“성실과 노력을 제가 별도로 이야기하지 않는 것은 이런 요소는 기본 중의 기본이기 때문입니다.성실과 노력 없이 특별한 노하우가 없나 하고 둘러보는 것은 도둑놈 심보지요.이런 기본이 갖춰진 연후에 좋은 멘토를 만난다면 그 사람은 틀림없이 영업맨으로서 대성할 수 있습니다.그건 제가 보장합니다.”

수많은 영업맨들이 성공하기 전에 80~90%가 중도탈락하거나 포기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자신에게 맞지 않는 길을 택했거나 잘못된 멘토를 만났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용 앱도 출시
세일즈아이템에서는 최근 영업과 스마트폰을 접목시킨 영업맨전용 앱을 출시했다.

앱에서는 실시간으로 수많은 중소기업들의 최신 상품들이 업데이트된다.영업맨들은 이 정보를 갖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해 영업에 활용할 수 있다.지금처럼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전에는 영업맨들이 일일이 회사를 찾아가 아이템을 보고 이러한 작업을 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적지 않게 소모됐다.

“쉽게 말해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이젠 누구라도 프로세일즈맨이 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제품에 대한 소개뿐 아니라 영업에 대한 상식이나 노하우도 함께 공유할 수 있으니 영업맨들에겐 이보다 더 좋은 도구가 아닐 수 없죠.”

세일즈아이템을 오픈한지 이제 5년 남짓.이곳에 회원으로 등록한 숫자만 16만을 넘는다.하루방문객도 5000~6000명을 헤아린다.

얼마전에는 감탄시대(dvn)과 손을 잡고 마케팅지원센터도 열었다. 마케팅과 홍보,세일즈가 필요한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에서다.

김재창 기자 changs@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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