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생의 생각 >
전쟁터에 나가는 남자가 무척 아름답고 섹시한 부인 때문에 걱정이었다. 그래서 정조대를 채우고 자신의 남동생에게 말했다.
“아우야! 내가 전쟁터에 나가있는 동안에 이 정조대의 열쇠를  잘 맡아 주려무나! 너만 믿고 잘 싸우다 오겠다.”
“형! 걱정말고 몸조심하고 갔다 오세요.”
남자가 말을 타고 전쟁터로 달려 가고 있는데 한 5㎞ 정도 갔을까? 동생이 뒤에서 달려오는 것이었다. 동생이 다가와
하는 말.
“형님! 이 열쇠가 아닌데요.”

< 관계자 >
한 산부인과에 임신부가 진통을 하면서 실려 왔다.
소리를 지르면서 실려가는 침대카 옆에 남편으로 보이는 남자가 따라 가며 “여보! 조금만 참아! 조금만…”
하며 안타까운 표정으로 아내를 위로했다. 병원 복도를 지나 임신부가 탄 침대카는 분만실로 들어가자 남편이 함께 들어 가려 했다.
그때 간호사가 문에 붙어 있는 문구를 가리키며 말했다.
“관계자외 출입금지입니다. 밖에서 기다려 주세요.” 그러자 남편 하는 말
“이것 보쇼! 내가 관계했단 말요!. 참내!”

< 정이 많은 할머니 승객 >
승합버스 기사가 시골길을 동네 할머니를 태우고 운전을 하고 가는데 뒤에서 소곤소곤 이야기 하던 할머니가 어깨를 툭툭 치더래요.
운전사가 네? 하고 대답을 하니까 아몬드를 한주먹 기사에게 주는거예요. 운전기사는 고맙다고 말하고 아몬드를 먹으며 운전을 하는데 뒤에서 이야기 하던 할머니가 또 어깨를 치며 한주먹 아몬드를 주는거에요.
감사하다고 말하고 계속 가는데 한참후 또 아몬드를 주길래 기사가 물었어요.
기사: “감사합니다만 왜 자꾸 아몬드를 주세요?”
할머니: “우린 이가 약해서 씹을수가 없어.”
기사: “그런데 왜 사셨어요?”
할머니: “그래서 초코렛만 빨아먹고 아몬드는 자넬 주는거지~~~~~^^”
기사: “~~허거덩 내가 뭘 먹은겨 ~~시방”

< 할배의 생각 >
민망할 정도로 짧은 미니스커트 차림의 도시 처녀가 거리를 활보하자 노인 부부가 입이 딱 벌어졌다.
“영감, 망조일세. 미췬뇬 저런 꼴로 집밖에 나다니면 우짜노??!”
할머니가 혀를 차자 할베가 하는말,
“임자가 저렇다면 나 역시 밖으로 나오지 않쿠 집에만 있겠구만!….”

< 필담 커뮤니케이션의 문제점 >
어떤 부부가 심하게 다투고나서,서로 토라진채 일주일 넘도록 말을 안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조찬미팅 때문에 일찍 출근을 해야될 상황이되었다. 어쩔수없이 남편은 화해를 가장해, 아내에게 쪽지를 적어 보냈다.
“여보, 나 내일 일찍 회의 있으니, 5시에 꼭 좀 깨워줘~♡~”
그리고, 안심하고 잠자리에 들었던 남편이 아침에 일어나보니 시계가 8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당황한 남편이 헐레벌떡 씩씩거리며 준비를 하고 나가려는데, 침대 머리맡에 아내의 쪽지가 보였다.
거기엔, “여보~일어나세요, 5시예요~♡”

< 어떤 테스팅 결과 >
한 비밀기관이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여럿을 면접한 끝에 남자 두 명과 여자 한명으로 선발 대상을 좁혔다.
비밀기관은 흔들리지 않는 충성심을 확인하기 위한 시험 방법을 마련했다.
첫 남자를 한 밀실 앞으로 데리고 가서
“안에 들어가면 당신 아내가 의자에 앉아 있는데 이 총으로 쏴 죽여요”
라고 말했다.
그 사람은 솔직히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주저하면서 포기했다.
두 번째 남자에게 총을 주곤 안에 들어가 아내를 죽이라고 했다. 그는 안에 들어가더니 곧 밖으로 나왔다. 눈물을 글썽이면서 그는 아내를 죽일 수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여자를 데리고 와 안에 들어가면 남편이 있으니 그를 쏴 죽여야 충성심을 보여줄 수 있다고말했다.
여자는 총을 가지고 안으로 들어갔다. 총소리가 몇 번인가 나더니 이어 우당탕 하는 소리가 들렸다. 마침내 조용해지면서 여자가 나왔다.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물으니 “왜 공포탄이 들어 있다는 소리를 하지 않았어요. 의자로 때려 죽여야 했지 뭐예요.”

< 한석봉 어머니의 다양한 캐릭터 >
한석봉: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자 그렇다면 어서 불을 꺼 보아라
한석봉: 글을 써 보일까요?
어머니: 글은 무슨... 잠이나 자자꾸나 
- 피곤한 어머니 -

한석봉: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언제 나갔었냐?  
- 무관심한 어머니 -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어머니 : 석봉아 미안하다. 이제 너의 이름은 이석봉이다.
- 바람둥이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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