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동물의 교감에서 삶의 영감을 찾다

 
한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 특별전으로 기획된 <ANIMALOVE>. 예술가이자 디자이너로 널리 알려진 안나 질리는 1983년 이후 밀라노에서 예술과 패션, 그래픽, 인테리어 디자인과 건축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창작 활동을 해 이름난 여류  작가다.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전통을 바탕으로 그녀만의 학문적이고 예술적인 작품 세계를 표현해 온 것. 특히 동물에 대한 독특한 해석은 그녀를 유명 예술가의 반열로 올리는 요소가 됐다. 그런 만큼 그녀의 디자인 코드는 동물이다. 여기에 사물을 형상화한 상징과 탁월한 색채감각이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풍긴다.

이번 전시는 그녀만의 독특한 철학을 바탕으로 동물이 모티프가 된 ANIMAL SERIES의 기호화된 디자인 백미를 감상할 수 있다. 이탈리아인 특유의 타고난 색채감과 기학학적 동물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는 ‘SIGN & ICON - 마스크에서 모자이크까지’나 동물과 교감으로 삶의 색다른 영감을 주는 ‘CERAMIC & GLASS’, 야생의 자연과 여러 종류의 동물이 디자인에서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보여주는 ‘LIGHTING & FURNITURE’를 차례대로 만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등록(www.daf777.com)을 하면 현장 입장 시 입장료 할인 혜택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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