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전문교육센터에서는 오는 18일 부터 19일 양일간, 중소기업이 해외규격인증획득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PSE 적합성 평가 실무 심화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하계휴가가 끝나가는 8월 하순을 활용, 집중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일정으로 심화교육 및 일반교육은 총 5회이다.

 ※ 8월 인증기술교육 일정(장소:KTL 7층)

  KTL의 기술인증교육은 크게 일반교육과 심화교육으로 구분된다. 일반교육은 해외규격인증획득을 위한 사업의 개요 및 일반적인 인증획득절차에 대해 CE, UL 등 주요 인증의 사례를 중심으로 1~2시간내의 사업설명 및 교육으로서 인증을 처음으로 획득하는 기업이 받아야 할 기본교육으로 교육 이수 후 수료증을 제출 할 경우 인증획득사업 평가에서 가점(1점)을 부여 받을 수 있다.

  또한, 심화교육은 ‘14년 들어와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제도로서 대부분 인증획득을 경험하거나 보다 전문적인 교육수강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적합한 교육으로 사업개요, 특정 규격에 대한 요구사항 및 세부절차는 물론 기술문서에 대한 작성 지도, 시험성적서 검토 및 실습 등을 통한 인증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컨설턴트 없이도 자력으로 인증획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교육을 말한다.

  이를 위해 심화교육 대상기업의 발굴, 교육대상 분야 등에 대해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분야별 전문강사를 선정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시간은 내실있는 교육성과를 위해 2일간 12시간으로 집중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금년에만 14회에 걸쳐 231명의 수강생을 배출하였으며 교육이수시 3점의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진행됐던 RoHS 1, 2의 합리적인 대응을 위한 실무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한 ㈜에이엠시스템 석지훈 연구원은 “심화교육과 관련하여 해외인증 획득에 관한 지식 습득에 매우 효과적이고 소수정원으로 진행된 강의가 인상 깊었다”며 “해외인증 교육 시스템이 더 발전되어 중소기업 발전에 좋은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문기술교육센터는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인증별 제품군별 세분화된 기술교육 △차별화 된 교육 시스템 준비 △참여기업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계획하고 있다.

  전문기술교육센터의 이형준 센터장은 “해외인증 획득에 관한 사전 교육은 물론, 인증지원사업 신청기간 경과 후 선정된 사업 참여 업체들도 보다 자세한 최신개정정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기술교육에 대한 향후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전문기술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ktl.re.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 02-860-1324)

  김재창 기자 changs@gamta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