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학생팀(지도교수 최영호 교수)이 최근 열린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 ‘2014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에서 금상인 대한전기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보와 제어부문의 연구와 관련 분야 전문기술 교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는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가해 미니드론돠 영상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비행체로봇 제어관련 주제를 가지고 참가자들의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미니 쿼드콥터의 영상처리 및 제어를 통하여 목적지를 자동 인식하고 자율비행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결선 대회는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이 현장에서 발표와 시연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건국대 전기공학과 윤성원(석사과정), 이승호(4학년), 정형식(4학년) 학생팀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은상(3팀)과 동상(4팀) 등이 선정됐다.

대회 주최 및 심사위원인 광운대 이건영 교수는 “드론이 민간 분야에서부터 군사 분야까지 세계적으로 연구됨에 따라, 이 대회가 드론의 제어 기술 및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재창 기자 changs@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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