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의 세계로 떠나는 신기한 여행

감독  김진만, 김정민
주연  김성주, 김민국, 김민율(곤충 내레이션)
장르   다큐멘터리
관람 등급  전체
개봉    8월 14일
초파리의 생애는 일주일 남짓. 짝을 찾고 알을 낳아 종족을 보존하는 것이 초파리 삶의 목적이란다. 그만큼 생명력이 강해 우리 생각보다 높이, 강하게 원하는 장소에 도착할 수 있단다. 이렇게 작은 초파리에도 놀라운 생명력의 신비와 삶의 이야기가 담겼는데, 우리 주변의 무수히 많은 곤충은 각자의 생명체에 얼마나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을까? 눈에 띄지 않기에 잘 알지 못하던 곤충의 세계로 안내할 다큐멘터리 영화를 소개한다.

<곤충왕국 3D>는 4억 년 동안 진화를 거듭한 곤충의 경이롭고 신비한 세계를 담은 교육 다큐멘터리다. 전 세계적으로 80만 종에 이르는 곤충들의 작지만 거대한 세계가 그대로 담겼다. 찬란한 어른벌레로 자라나기까지 힘겨운 탈바꿈 과정, 먹으려는 자와 먹히지 않으려는 자의 전쟁… 종족 번식과 생존을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는 작은 생명체들의 개성 넘치고 본능적인 삶을 따라가다 보면 생명에 대한 경외심도 느낄 수 있다.

곤충들의 개성 넘치고 드라마틱한 모습을 세밀하게 담기 위해 최첨단 3D 카메라(Red Epic Camera)를 포함해서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의 3D 접사 카메라 등 여덟 가지 3D 카메라로 촬영해 곤충들의 삶을 생생하게 기록한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TV에서는 느낄 수 없던 작지만 커다란 곤충의 세계를 스크린으로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

<곤충왕국 3D>의 내레이션은 ‘국민 삼부자’로 방송과 예능을 오가며 활동하는 만능 방송인 김성주와 민국·민율 형제가 맡았다. 사랑스러운 두 아들에게 신기하고 다양한 곤충의 생태를 설명해주는 김성주 아빠의 편안하고 친근한 내레이션은 ‘다큐멘터리는 어렵다’는 선입관을 깨고 어린이 관객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여름방학, 아이들과 함께 신비롭고 경이로운 곤충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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