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선 고령화사회의 시장개화기에 대한 기대감

산업정보분석센터 책임연구원 손종구 (Tel: 02-3299-6037, e-mail: jkson@kisti.re.kr)

[ 요약 ]

1. 복지로봇은 노약자용 간병로봇으로서, 일본이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 있고 일본은 현재 실용화 전기 단계에 있다.

2. 일본 복지로봇의 최근 시장규모는 2013년 2.13억엔이었고, 2014년 최대 7억엔으로 매년 확대되어 2020년 349억엔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나라의 복지로봇 분야는 이제 시작단계에 있지만, 최근 공공연구소와 대학을 중심으로 복지로봇에 대한 연구개발 및 시범운영 사업이 시작되고 있어, 향후 제품 출시 및 시장규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 우선 먼저 사회적으로는 복지로봇에 대한 안심감과 기대감을 제고시키고, 복지로봇을 노인간호·복지 수단으로서 확립시켜 나갈 필요가 있고, 기업측에서는 기대하는 효과와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제품 개발과, 도입하기 쉬운 가격 달성(저가격화)이 요구되고 있다.

4. 복지로봇은 머지않아 일상의 전자제품처럼 보급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 분야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상품화 노력이 요구된다.

1. 개요(배경 및 필요성)
복지로봇(간호·복지로봇 또는 개호로봇)은 노약자용 간병로봇으로서, 세계적으로 일본에서 산업화가 가장 앞서 있고 일본은 현재 실용화 전기 단계에 있다.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간호·복지 현장의 담당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의 진행으로 노인서비스에 대한 필요성 증가와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사람이 아닌 로봇으로 해결하기 위해 복지로봇의 개발과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복지로봇은 노약자·장애인·환자의 보행지원, 이승지원, 배설지원, 식사지원, 목욕지원, 치매노인 관찰, 재활지원 등에 적용되고 있다.

핵가족화와 개인주의가 팽배해짐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과 장애인들의 수발을 들어줄 사람을 찾기가 어려워지면서, 부족한 간병인을 대신할 복지로봇의 개발과 실용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의 경우, 2005년 아이치현 만국박람회에 복지로봇을 출품한 것을 계기로, 다수의 대학 및 기업이 개발을 추진하였고 일부는 판매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복지로봇은 특정 기능 및 용도에 맞추어 제품화된 것이 대부분으로 판매사례는 많지 않고, 용도가 한정되어 사용 장소와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효과가 크지만, 용도와 목적이 한정된 만큼 잠재 수요량은 크지 않았다. 일본의 간호·복지용 로봇 시장규모는 2005년 1.4억엔, 2006년 0.9억엔이었다. 그러나 그 후에도 특정 기업에서 개발은 계속되었으나 시장규모 확대 또는 눈에 띄는 화제 없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림 1> 복지로봇 사례

<일본의 간병로봇 RIBA>                            <한국의 노인간호보조 로봇 KIRO-M5>

일본에서 2005년경 복지로봇 개발 및 시장진입의 붐이 있었으나, 그후 리먼사태(글로벌금융위기), 불경기, 디플레이션 등으로 침체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다. 또한, 당시의 복지로봇 개발의 특징은 고기능을 추구하여, 가격 및 사용자편의 등을 그다지 고려하지 못하였다.

한편, 일본 정부는 2012년 경제산업성과 후생노동성이 ‘로봇기술의 개호(복지) 이용 중점분야’를 책정하고, 2013년 경제산업성의 ‘로봇기술 간호·복지기기 개발·도입 촉진 사업’이 개시되어, 2015년까지 최종 제품화를 목표로 복지로봇 개발에 대한 46건의 국가 프로젝트가 착수되었다.

또한, 일본 정부는 고령자나 장애인의 생활을 돕는 복지로봇을 공적보험 대상에 포함시켜, 2015년부터 복지로봇 사용료의 90%를 공적보험에서 보조하기로 하였다. 이와같이, 일본 정부는 복지로봇 제품 가격의 90%를 소비자에게 지원해 주어, 필요시 적은 부담으로 구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복지로봇의 보급 촉진요인과 저해요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촉진요인으로서는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가 증가되는 반면, 고령자를 보살펴 주는 젊은층(개호자)이 감소되고 연령도 높아지고 있어, 그 결과 개호자 부족 및 간호·복지 비용 증가에 대한 대응이 요구되고, 간호·복지현장 기계화 촉진의 사회적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복지로봇은 개호자 부족 및 부담경감의 유효수단으로서 기대되고 있다.

보급저해 요인으로서는 기계에 의한 노인 보살핌에 대한 저항감, 기대하는 효과와 기능을 얻을 수 없을 것이라는 성능적 요인, 도입하더라도 개호자 부족 해소로까지는 연계되지 않을 가능성, 기능과 효과가 있더라도 가격이 비싸서 도입하기 어렵고, 개호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재택개호의 경우 높은 비용 부담 등이 고려될 수 있다.

2. 시장 동향
일본 복지로봇의 최근 시장규모(광의의 복지로봇)는 수량기준으로 2011년 1,430대, 2012년 2,230대, 2013년 2,540대이고, 세부 용도별로 살펴보면 배설지원 로봇이 대부분(수량기준 94%, 금액기준 72%)을 차지하고 있다. 금액 기준 시장규모는 2011년 1.24억엔, 2012년 1.70억엔, 2013년 2.13억엔이었다.

이와 같이 일본의 복지로봇은 수량·금액측면에서 모두 성장은 있었지만, 일정 시장규모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본래의 노인 보살핌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한정하게 되면 시장규모는 더 작아지게 된다.

개호보험 적용을 받는 배설지원 로봇도 특수변기 위치에 해당될수 있으므로 진정한 의미의 복지로봇으로 보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 즉, 복지로봇으로서는 아직 개호현장에 거의 보급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실상이다.

<표 1> 일본의 복지로봇 시장규모 (단위: 억엔, 대)

구분

2011년

2012년

2013년

금액

합계

1.24

1.70

2.13

배설지원 로봇

0.75

1.20

1.55

보행지원 로봇

0.30

0.30

0.40

기타지원 로봇

0.20

0.20

0.20

수량

합계

1,430

2,230

2,540

배설지원 로봇

1,300

2,100

2,400

보행지원 로봇

30

30

40

기타지원 로봇

100

100

100

자료 : 矢野経済硏究所, 介護ロボットの可能性と将来性, 2013.12.

고령화의 진전으로 보살핌이 필요한 노인 증가 및 개호자 부담경감이 요구되고 있지만, 복지로봇은 하나의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어 필요불가결하다는 사회적 공감대는 아직 얻어 지지 못하고 있다.

복지로봇에 대한 니즈가 다양화되고 그에 따라 다양한 제품들이 제안되고 있으나, 가격 및 안전성은 아직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즉, 개개의 니즈에 대응하는 제품 제안은 이루어지고 있지만, 제품화 수는 한정되고 간호·복지 현장에 소구 가능할 정도의 제품은 많지 않은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따라서, 간호·복지 현장에 도입된 로봇의 절대수량이 적고, 일정 규모의 시장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일본의 복지로봇 시장은 당분간은 국가 프로젝트로 개발될 로봇이 수요 개척과 보급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로 2014년부터 2015년에 걸쳐서 각각의 복지로봇들이 연이어 제품화되고 시장을 활성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복지로봇 향후 시장규모는 2014년 최대 7억엔으로 매년 확대되어 2020년 349억엔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각 복지로봇의 성능, 가격, 간호·복지 현장의 평가에 의해 시장규모는 크게 달라질 수도 있다. 종류별 시장규모를 살펴보면, 2014년에 배설지원로봇 71%, 관찰지원로봇 25%에서, 2020년에도 배설지원로봇 71%, 관찰지원로봇 1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배설지원, 이승지원, 보행지원, 관찰지원로봇 이외의 복지로봇은 시장규모가 미미하여 2020년에도 겨우 수천만엔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복지로봇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간호·복지 및 서비스 로봇에 관심이 없었던 계층들도 그 존재 및 기능을 알게 될 기회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로봇은 실생활에 직결되고 실감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로봇으로서 소구하고, 서비스 로봇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켜서 사회적으로 받아들여 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표 2> 일본의 복지로봇 시장규모 예측 (단위: 억엔, 대)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복지로봇 전체 합계

금액

최대

7.0

23.0

48.9

92.3

154.5

240.0

349.8

최소

7.0

13.5

21.0

37.4

60.8

86.2

117.6

수량

최대

5,700

18,100

37,150

63,700

105,250

155,300

224,400

최소

5,700

10,700

17,100

31,600

49,100

67,600

88,100

배설 지원 로봇

금액

최대

5.0

13.0

29.0

61.0

105.0

170.0

250.0

최소

5.0

7.5

11.0

18.0

32.0

48.0

70.0

수량

최대

2,500

6,000

13,000

27,000

45,000

70,000

100,000

최소

2,500

3,500

5,000

8,000

14,000

21,000

30,000

관찰 지원 로봇

금액

최대

1.8

6.0

12.0

18.0

30.0

42.0

60.0

최소

1.8

3.6

6.0

12.0

18.0

24.0

30.0

수량

최대

3,000

10,000

20,000

30,000

50,000

70,000

100,000

최소

3,000

6,000

10,000

20,000

30,000

40,000

50,000

장착형 이승지원로봇

금액

최대

0

1.5

3.0

6.0

9.0

12.0

15.0

최소

0

0.9

1.5

3.0

4.5

6.0

7.5

수량

최대

0

500

1,000

2,000

3,000

4,000

5,000

최소

0

300

500

1,000

1,500

2,000

2,500

비장착형 이승지원로봇

금액

최대

0

1.5

3.0

4.5

6.0

9.0

12.0

최소

0

0.9

1.5

3.0

4.5

6.0

7.5

수량

최대

0

500

1,000

1,500

2,000

3,000

4,000

최소

0

300

500

1,000

1,500

2,000

2,500

보행 지원 로봇

금액

최대

0.1

0.8

1.6

2.4

4.0

6.4

12.0

최소

0.1

0.4

0.8

1.2

1.6

2.0

2.4

수량

최대

100

1,000

2,000

3,000

5,000

8,000

15,000

최소

100

500

1,000

1,500

2,000

2,500

3,000

자료 : 矢野経済硏究所, 介護ロボットの可能性と将来性, 2013.12.

우리나라의 간호·복지로봇 분야는 이제 시작단계에 있지만, 최근 공공연구소와 대학을 중심으로 복지로봇에 대한 연구개발 및 시범운영 사업이 시작되고 있어, 향후 제품 출시 및 시장규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 주요 업체 동향
일본에서 광의의 복지로봇 시장에 진입하여 판매 또는 실용화 수준에 이른 주요 메이커는 12개 회사 정도이다. 이중 2000년대 중반부터 계속하고 있는 기업은 세콤, 지능시스템 2개사 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현재 간호·복지 현장에 보급되고 있는 로봇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고, 복지로봇으로서 어느정도 보급되고 있는 것은 HAL 뿐이라고 지적하는 업계관계자도 있다. 한편, 가장 출하량이 많은 커뮤니케이션 로봇인 파로(PARO)의 경우도 간호·복지 목적의 기능과 효과에 대해서는 사회적 인지도가 높지 않은 편이다.

<표 3> 일본의 복지로봇 주요 업체 (실용화 수준 이상)

용도

제품명

회사

실적

식사지원

My spoon

세콤

2002년 판매개시, 누적 300대 출하

therapy(치료요법)

파로(PARO)

지능시스템

2005년 판매개시, 누적 3,000대 출하

보행지원

HAL

CYBERDYNE

2008년부터 다이와하우스를 판매원으로하여 리스판매 개시, 160개소에 리스중

배설지원

휴머니

히다치제작소/유니참

2009년 판매개시, 누적 6,000대 출하, 개호보험 적용대상

배설지원

Smilet安寝

스마일개호기기판매

2009년 판매개시, 2012년부터 개호보험 대상

커뮤니케이션

PALRO

후지소프트

2010년 판매개시

이승지원

Aijou Kun(愛移乗君)

㈜Artplan

2011년 제품화

보행지원

KeePace

코와제작소/무라타제작소

2012년 9월 컨셉모델 발표

배설지원

Minelet상(爽)

NWIC

2012년 9월부터 대이와하수스를 판매원으로 하여 판매, 개호보험 적용

보행지원

WPAL

아스카

2013년 1월 판매개시

배설지원

bed side 수세 toilet

TOTO

2013년 9월 판매개시

이동지원

탑승형이동로봇

아이신정기(주)

2013년 11월 실증시험 개시

일본의 주요 복지로봇 개발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002년 세콤(주)은 손 사용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음식을 떠먹여 주는 식사보조 로봇 ‘마이스푼’을 개발하여 지금까지 약 300대를 판매하였다. 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가 개발하여 2004년에 상용화한 물개 모양 로봇 ‘파로(PARO)’는 머리를 쓰다듬는 것 같은 스킨십을 감지하고 눈짓, 몸짓, 소리에 반응하는 심리 치료용 로봇이다. 사이버다인(주)은 2004년 외골격형 착용 로봇 ‘할(HAL)’을 개발하여 노인들이나 장애인들의 근력을 보조하는 보조 로봇으로 특화시켰다. 이화학연구소와 도카이고무공업은 2009년 사람을 두 팔로 들어 옮길 수 있는 간병로봇 ‘리바(RIBA)’를 개발하였고, 현재 리바는 두번째 모델로서 키 140㎝ 몸무게 80㎏의 백곰 모양을 하고 있으며 61㎏까지 들어 옮기는 것이 가능한데, 실용화 연구를 통해 2015년 상용화될 예정이다. 다이와하우스(주)는 2013년 환자와 간호·복지 담당자의 부담으로 작용했던 배설처리를 위한 로봇을 개발하였는데, 이 로봇은 사용자가 배변, 배뇨를 했을 때 자동적으로 센서가 감지해 누워있는 상태에서 배설물의 자동 흡입, 세정, 제습까지 모두 해결한다.

이스라엘의 아르고메디컬사는 2008년 목발을 활용한 외골격형 로봇 ‘리워크(ReWalk)’의 시제품을 발표하였고, 미국 버클리바이오닉스사는 2010년 하지 마비 환자용 외골격형 로봇 ‘이레그스(eLEGS)’를 발표하였다. 2012년 미국의 댄첸이란 사람은 ‘임종 로봇(Last Minute Robot)’으로 이름 붙여진 호스피스 로봇을 개발하였으며, 이 로봇은 말기 암 환자 등 죽음을 앞둔 이들의 마지막 순간까지 팔을 쓰다듬으며 위로의 말을 건넨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 복지로봇 산업은 초기 시작단계에 있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로보쓰리, KAIST와 함께 개발한 간호로봇을 2008년 12월 청주 상당보건소와 청원군 보건소 등 2곳에 보급하였다. '헬로봇'이란 이름의 간호로봇은 스스로 움직이면서 환자의 맥박, 혈압, 체온, 심전도 등 생체신호를 점검할 뿐만 아니라 원격 영상진료도 가능했지만, 보조요원 없이는 운영이 불가능했던 관계로 간호로봇 시범사업은 제대로 구현되지 못하였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은 2013년 노인간호보조 로봇인 KIRO-M5를 개발하였고, 이를 경주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에 배치하여, 병원용품 운반, 기저귀 교환 시점 통보, 실내 공기 살균·탈취, 생활알림 기능(모닝콜,식사,운동)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즉, 아침에는 모닝콜 기능으로 환자를 깨우기도 하고, 밤에는 병실을 돌아다니면서 영상을 찍어 의료진에게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린다. 13개 병실을 돌아다니며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것이 KIRO-M5의 주임무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14년 로봇산업 클러스터(집적단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간호보조로봇 등을 개발하고 있다.

4. 향후 과제
간호·복지 현장에서도 적극적으로 복지로봇을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불고 있지 않은 것이 현재의 상황이므로, 우선 먼저 사회적으로 복지로봇에 대한 안심감과 기대감을 제고시키고, 복지로봇을 고령자를 보살필 수 있는 하나의 수단으로서 확립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

보살핌이 요구되는 고령자 증가와 개호자 부족 현상 속에서,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기계화를 받아 들여야 한다는 의식이 사회 전체에 요구되고 있다. 또한, 기대하는 효과와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제품 개발과, 도입하기 쉬운 가격 달성(저가격화)이 제조업체측에 요구되고 있다. 그리고, 복지로봇 이용에 대한 개호보험의 도입 및 재택개호에도 적용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우리나라의 복지로봇 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지만, 현대중공업, 로보스타, 동부로봇, SMEC 등 산업용 로봇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회사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향후 복지로봇 분야의 시장규모가 커지게 되는 경우 시장진입 가능성이 높고, 앞으로 의료용, 노인간호·복지용, 생활친화형 로봇이 일상의 전자제품처럼 보급될 날이 머지않음에 따라 이 분야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상품화 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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