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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탄탄한 기업’…“무엇보다 ‘사람’이 제일 중요”공장자동화 부품 전문기업 … 불황 때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
김재창 기자  |  changs@dv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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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19  11: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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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공장자동화부품 제조기업인 (주)터크코리아의 최철승 대표는 첫인상과 관련해서 ‘독특하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 일반 직원이나 임원이 아닌 것은 분명한데 그렇다고 회사 대표(CEO)로 보이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최 대표는 어린 시절 ‘한약을 잘못 먹어’외모가 동년배에 비해 겉늙었기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부연 설명한다.

   
 
독일계 터크의 한국법인

하지만 최 대표는 첫인상이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얘기한 경우는 한번도 없었다며 사람들에게 푸근함을 안겨주는 인상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국적이며 토속적인 인상을 갖고 있지만 최 대표는 외국계 기업에서 주로 일해 왔다.

터크코리아 대표로 부임하기 전까지는 미국계 회사인 로크웰 오토메이션에서 12년간 근무했다. 프로그램을 전공한 최 대표는 두산정보통신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이쪽으로 방향을 수정했다.

터크코리아는 독일계 공장자동화부품 회사인 터크(Turck)의 한국법인이다.
“가끔 어떤 분들이 터크의 스펠링을 잘못 읽어 트럭회사가 아니냐고 오해하기도 합니다(웃음). 터크는 지난 1956년 설립된 회사로 약 60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한국법인은 96년 세워졌고요. 가족기업이며  아직 상장되지는 않았습니다.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추구하며 독일 기업답게 깐깐한 기업문화를 갖고 있습니다.”(최 대표)

깐깐한 독일식 기업문화
깐깐하다고 해서 직원들의 숨통을 조이는 엄격한 규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품질과 고객서비스에 관한 한 그렇다는 얘기다. 실제로 터크의 불량률은 거의 ‘제로(0)’에 가깝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공장자동화용 센서와 RFID이다. 자동차 부품생산에도 이 회사의 제품이 필요하다. 터크의 가장 큰 고객이 GM인 것도 이 때문이다. 터크코리아가 터크의 한국지사이긴 하지만 인력충원에 관한 한 한국법인이 전권을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울 때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사와 여러 차례 싸워가며 인력 선발에 관해서는 자율권을 얻어냈습니다. 지난해 우리 한국법인에서 신입사원을 4명을 뽑았는데 올해도 이와 유사한 규모로 인원을 더 충원할 예정입니다.”

전세계 28개국 진출
   
최철승 대표
현재 터크는 한국을 비롯, 전세계 28개 나라에 지사를 두고 있다. 글로벌 매출은 약 8000억원 정도다. 매출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작지만 탄탄한 기업’이 이 회사가 지향하는 가치다. ‘작지만 탄탄한 기업’을 위해 이 회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보다‘사람’이다.

“대기업이 아닌 강소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사람밖에 없는 것 같아요.매출을 일으키는 것은 결국 사람이니까요.그래서 저는 직원들의 행복에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행복한 직원들이 일도 열심히 하고 회사에 대한 충성도도 그만큼 높아지는 것이니까요.”

배우고 즐기고 베풀자
현재 최 대표는 SDC MBA12기 동기회장직도 함께 맡고 있다.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동기생들의 압도적인 지원으로 회장으로 뽑혔다고 한다.

“젊었을 때는 저도 매사에 적극적이고 열정적이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그런 성향이 줄어들었습니다.그런데 동기회장을 맡으면서 그런 열정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 같아요.동기들과 함께 봉사모임도 만들었는데 슬로건이 ‘배우고 즐기고 베풀자’입니다. 그런데 베푸는 일도 말처럼 그렇게 쉽지 않다는 걸 요즘 많이 배웁니다. 수혜를 입는 사람들의 입장도 고려를 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더욱 가치 있고 보람있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재창 기자 changs@dv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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