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정한 고수 >
전국 검도 대회가 있던 때였다.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에서 온 검객들이 대기실에 있었다.
경상도 검객, 자신의 검술을 자랑하듯 대기실에서 칼을 이리저리로 휘두른다. 전라도 검객은 맷돌에 열심히 칼을 갈고 있고, 충청도는 천장만 멍하니 바라보았다. 그때, 대기실로 똥파리 한 마리가 날아왔다. 그러자 경상도 검객이 힘찬 기합과 함께 칼을 휘둘렀다. 순간 똥파리가 반으로 나뉘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와!”하는 탄성소리에 경상도 검객은 어깨를 으쓱하며 앉는다. 몇 분 후 다시 한 마리의 똥파리가 날아왔다. 순간 전라도 검객 일어서더니 칼집에서 칼을 한 번 쓱 빼었다가 집어넣는다. 순간 똥파리가 두날개가 조각으로 나뉘어 떨어지는데 이번에도 “와!”하는 탄성소리가 일고 전라도 검객 어깨를 으쓱하며 앉는다. 또 몇 분 후 한 마리의 똥파리가 들어왔다. 순간 충청도 검객 일어나더니 칼집에서 칼을  힘없이 꺼냈다가 집어넣는다. 경상도, 전라도 검객 숨을 죽이고 보고 있는데, 이놈의 똥파리가 그냥 날아가는 것이 아닌가. 이를 본 경상도, 전라도 검객 배를 잡고 웃는데…,
이 충청도 검객 하는 말.
“저 파리 이제 애기 못 낳아유!거시기를!
스삭했씨유!”

< 비밀마케팅 >
영구가 동네 친구들에게 흥미 있는 얘기를 들었다, “어른들은 무엇이든 꼭 한가지씩 비밀이 있다는 걸, 그걸 이용하면 용돈을 벌 수 있다는..”
영구는 실험을 해보기 위해서 집에 가자마자 엄마에게 말했다,“엄마, 나 비밀을 알고 있어,” 그러자 엄마가 놀라 만원을 주며,“절대 아빠에게 말하면 안 된다,” 고 말했다,
이에 신난 영구는 아빠가 들어오자 슬쩍 말했다,“아빠, 나 모든 비밀을 알고 있어”
그러자 아빠는 영구를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 2만원을 주면서,“너 엄마에게 말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영구는 다음날 우편집배원 아저씨가 오자 말했다, “아저씨, 나 모든 비밀을 알고 있어요,”
그러자 우편집배원은 눈물을 글썽거리며. “그래, 이리 와서 아빠에게 안기렴.”

< 역할분담 >
배가 가라 앉고 있었다. 선장이 소리 쳤다. “누구 기도 할 줄 아는 사람 없나?”
“제가 기도할 줄 압니다.” 하고 한 사나이가 앞으로 나왔다.
“좋아 그렇다면 기도를 해 주게.” 하고 선장이 말했다.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구명조끼를 입어라! 서둘러라! 시간이 없다.” 헐~

< 좋은 마누라 vs 나쁜 마누라 >
좋은 마누라: 남편과 사이를 갈라놓을 수 있는 것은 두 사람의 죽음밖에 없다.
나쁜 마누라: 남편이 자유로워질 수 있는 길은 남편 자신의 죽음밖에 없다.

좋은 마누라: 남편이 죽으면 그 이상 슬픈 일이 없다.
나쁜 마누라: 남편이 죽으면 기왕 죽을 거 일찍 죽지, 재혼도 못하게 늦게 죽었다고 화를 낸다.

좋은 마누라: 친구들이 자기네들 남편 흉볼 때 끼지 않는다.
나쁜 마누라: 자기 남편을 제일 먼저 도마에 올려놓는다.

좋은 마누라: 가끔 나쁜 아내가 될 수도 있다. 사람이니까.
나쁜 마누라: 가끔 좋은 아내가 된다는 건 불가능하다.사람이 아니니까.

좋은 마누라: 작은 선물에도 기뻐한다.
나쁜 마누라: 뭘 사줘도 잘못 샀다고 구박한다.

좋은 마누라: 남편이 이불을 걷어차면 조용히 덮어준다.
나쁜 마누라: 남편이 잘 때 이불을 다 뺏어온다.

< 맹인의 초인적 후각 >
한 맹인 신사가 레스토랑엘 왔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자 주인을 불러 말했습니다.
‘저 손님이 이제 막 먹고 씻지 않은 포크좀 가져다 주시겠습니까?’
‘그건 무엇 하시게요.....’
‘예, 제가 포크에 묻은 음식 냄새를 맡고
 주문을 할려고요....‘
주인은 고개를 갸웃하며 신사에게 씻지 않은 포크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맹인 신사는 냄새를 맞더니 버섯 감자에 미트볼이 든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며칠후 이 신사가 다시 왔습니다. 이날도 역시 씻지 않은 포크를 달래다가 냄새를 맡고 스피케티 보로그니스를 주문해 먹고 갔습니다. 며칠후 또 왔습니다.
주인은 장난기가 발동을 해, 주방으로 아내 영숙이를 불렀습니다.‘여보. 그 맹인 손님이 또 왔어. 포크를 당신 거기에다 한번 문대봐. 그리고 줘봐.’
아내 영숙이는 호기심이 발동을 해 팬티를 벗고는 포크를 거기에 조심스럽게 요리조리 문댄후 남편에게 주었습니다. 주인은 킥킥 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그 포크를 맹인 신사에게 주었습니다.
‘손님, 오늘은 좀 특별한 맛을 느끼실 겁니다...’
맹인 손님은 포크의 냄새를 요리 조리 맞더니 말 했습니다.
‘아, 영숙이가 여기서 일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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