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은 모두가 좋아하는 국민요리이다. 전에는 집안에 좋은 일이 있을때 짜장면을 먹을 정도로 자주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니었으나 요즘은 색다른 음식을 먹고 싶을 때 자주 찾는 요리중 하나이다. 짜장면은 특유한 단맛 때문에 인기가 좋지만 약간 느끼하기도 하다. 하지만 느끼하지 않은 짜장면이 있다! 황궁쟁반짜장은 느끼함 없는 매콤한 새로운 맛을 낸다.
사천성은 구로디지털단지에서 남구로역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여느 짜장면집처럼 배달과 홀운영을 하지만 황궁쟁반짜장이라는 점이 다르다.
황궁쟁반짜장의 고유하고 독특한 맛의 비결은 고추기름이다. 짜장을 볶을 때 고추기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짜장면의 맛이 매콤하다. 매콤한 맛 때문에 느끼함이 없어서 전혀 질리지 않는다. 먹기 편하도록 얇게 뽑은 면은 1등급 밀가루로 만들기 때문에 쫄깃하고 짜장면에 들어가는 푸짐한 야채와 해산물이 맛의 깊이를 더해준다.
황궁쟁반짜장이 남다른 이유중 하나는 짜장면을 담는 그릇이다. 황궁쟁반짜장을 담는 황궁쟁반은 맥반석으로 만든 특허출원제품으로 음식이 잘 식지 않기 때문에 먹는동안 맛을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기름기가 남지 않아서 깨끗하게 세척되기 때문에 매우 위생적이다.
황궁쟁반을 사용한 요리는 짜장면만 있는것이 아니다. 볶음밥과 짬뽕, 탕수육까지 무려 열다섯가지가 넘는다.
정양숙사장은 97년부터 짜장면집을 운영해 왔다. 디지털단지에서는 2003년부터 최초로 황궁쟁반짜장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그후에 영등포나 철산에서 황궁쟁반짜장면이 생겼다. 이 부근에서는 황궁쟁반짜장의 원조인 셈이다.
정사장은 “황궁쟁반짜장은 한번 드신분은 독특한 맛때문에 계속 찾는다. 고객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깨끗한 음식을 만드는것도 중요하다”며 사천성의 황궁쟁반짜장이 맛있으면서도 위생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현재 사천성은 중화요리 위생청결업소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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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기사 chul_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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