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탈모 환자의 40% 가 여성으로 점차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여자는 머리가 벗겨지는 형태가 남성과는 다르다. 남성은 머리 뒷부분과 옆은 남겨두고 머리가 벗겨지는 형태를 보이며 초기 단계부터 머리 앞쪽이 벗겨지기 시작한다. 반면 여성은 보통 머리가락이 머리 전체에서 일정하게 빠지며 탈모에 있어서 머리 앞 선은 계속 같은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여성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이다. 남성호르몬에 대한 민감성이 유전되어 탈모가 일어난다 대머리 유전은 조부모와 부모로부터 그 형질을 이어받는 경우에 생긴다. 또 자녀들에게도 유전될 가능성이 있다.
여성은 스트레스에 무척 민감한 경우에 발생하는 원형 탈모증, 출산 후 산후조리를 잘못해서 일시적으로 빠졌던 머리가 늦게 나는 경우, 다이어트에 의해 영양분부족으로 모발이 부실해지거나 빈혈이나 난소낭종 같은 질환에 의한 탈모가 상대적으로 많다.
여성 탈모의 대표적인 질환은 휴지기 탈모로 출산 후 2-3개월이 지나면 급속하게 머리숱이 줄어드는 경우를 말한다. 그러나 대개 6개월 후 지나면 머리카락은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 외에도 열병이나 수술, 교통사고, 심한 스트레스도 휴지기 탈모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여성탈모의 유형으론 먼저 국부적 탈모가 있다. 머리 속을 절개하는 주름살 제거수술을 받은 후에 흔히 일어나는 유형이다. 이런 유형은 이식 수술을 통해 쉽게 고쳐질 수 있다.
땋거나 묵는 머리를 오래 하여 지속 적으로 머리가 당겨질 때 생기는 견인성 탈모나 부상이나 국부적인 질병으로 인해 생긴 탈모도 이식수술을 통해 쉽게 치료될 수 있다.
일정형태의 탈모는 남성과 비슷한 형태로 머리가 빠지는 유형의 여성들이 이 범주에 속한다. 이들은 머리 앞부분이 빠지고 옆과 뒤쪽 머리는 영구히 남아 있는 타입이다. 즉 남성형 탈모인데 전체탈모의 13%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남성에 준해 이식수술을 한다. 이 범주의 여성들도 이식수술을 받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전체 탈모는 두피 전체에서 머리가 빠지는 유형이다 . 이것이 여성들에게는 가장 흔한 형태다. 머리카락 굵기가 가늘어지면서 점차 탈모가 진행돼 머리 숱이 적어지는 경우이다. 이런 유형의 탈모에서는 모든 경우에 이식수술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탈모 부위가 확정되어진 경우에 한해 머리 스타일이나 탈모 부위 등을 고려하여 밀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이식수술을 시행 할 수 있다.
아이를 임신한 여성의 모에 있는 털들은 성장기가 지연되는 양상이 보인다. 임신 호르몬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이다. 하루에 30 ~ 70개가 빠지는 것이 정상이나 그 보다 더 적게 빠진다 대신 아이를 출산하면 성장기가 지연된 모발들이 한꺼번에 퇴행기와 휴지기로 몰리게 돼 결국 출산 2~4개월 동안 평소의 2배 이상의 모발이 빠진다.
이런 현상은 약 5개월정도가 지나면 성장기에 연장되었던 모발이 전부 빠지고 그 후로는 정상으로 되돌아 온다. 그러나 산호 조리를 잘 못하거나 출산 후에 계속되는 육아와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경우 정상으로 되돌아오는데 시간이 더 걸리거나 임신 전처럼 돌아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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