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주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겨울철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분야별 안전 계획을 세우고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지난해까지 공무원으로만 구성됐던 제설기동반을 올해부터는 직능단체와 생활안전거버넌스 회원 등 주민 1,955명이 참여한 합동 제설기동반으로 확대 운영한다.  민간 제설기동반원은 고갯길, 햇빛이 안 드는 이면도로, 사고다발지역 등 동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제설 활동을 펼친다.

구로구는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시설물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중점관리시설 262개소, 재난위험시설 26개소 등 특정관리대상 총 288개소를 지정하고 축대·옹벽의 손상, 기능 유지상태, 지반 침하 여부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이환선 기자 wslee1679@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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