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로의 말 >
한 환자가 수술대에 누웠다. 의사가 수술 준비를 하는 것을 보면서 환자는 너무 긴장되어 의사에게 말했다.
“의사 선생님. 제가 처음 수술을 하는데요. 너무 긴장돼 죽겠어요!”
그러자 의사는 환자의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괜찮아요. 저도 처음이에요!”

< 대출사유 >
서울 여자와 경상도 여자가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에 가서 대출 사유를 적었다. 서울 여자는 미주알고주알 적은 반면 경상도 여자는 딱 세 글자로 깔끔하게 제출했다.
“쪼치서!(쪼들려서라는 뜻) ”
두 달 후 다시 두 여자가 추가 대출을 신청하게 되었다. 서울 여자는 전번 대출 사용 내용까지 추가하여 사유를 적지만 경상도 여자는 네 글자로 제출한다.
“버거버서! ”

< 같은 고민 >
중학생인 길동이는 한창 사춘기다. 담임이 엄마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냈다. “어머님! 길동이는 참으로 영리하고 현명한 아이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여자애들에게 지나치게 관심을 갖는 것 같습니다.
저도 잘 지도하겠지만 어머님께서도 특별히 신경 써주셨으면 합니다.” 길동이 엄마가 선생님께 답장을 보냈다.
“해답을 찾으시게 되면 저에게 꼭 말씀해 주세요. 저도 길동이 아빠 때문에 똑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있거든요.”

< 벽보 >
전단지를 붙이던 한 여성이 화장실이 급해 입구에 전단지를 두고 다녀왔다. 그런데 볼일을 보고 나오자 전단지가 없어진 것이었다. 그래서 앞에 호떡 파는 아저씨에게 행방을 물었다.
“전단지? 아∼ 벽보지 말하나?”
그러자 옆에 있던 아저씨,
“벽보지가 뭐예요. 홍보지지….”
시꺼!, 조용히 해욧!

< 자율학습 >
맹구와 영구가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대화를 하고 있었다.
맹구: “우리 마누라가 딸아이 교복을 입고 나서 말하더군.”
“오늘밤은 당신을 위한 이벤트예요. 나는 당신의 학생.
오늘 밤 마음껏 쥑겨 주세요, 선생님.”
영구: “그래서 어떻게 했어?”
맹구: “응. 걍~~자율학습시키고 왔어~~~난 짬뽕이 조아! 짜장은 시로!”

< 생각의 차이 >
어느 대학의 수업 시간이었다. 신의 존재에 대한 여러 역사적 사상들이 검토되고 있었다.
거기에는 하느님을 믿지 않는 학생이 있었는데, 그는 쉬는 시간에 교수가 잠시 나간 사이 당돌하게 교단 앞으로 걸어 나가 이렇게 적었다.
“God is no where!” (신은 아무 데도 없다.)
그랬더니 다른 학생이 조용히 교단으로 걸어나가 앞에  학생이 써놓은 문장에서 w자를 앞으로 옮겨 띄어쓰기를  바꾸어 놓았다.
그랬더니 기막힌 문장으로 둔갑해 버렸다. “God is now here!” (하느님은 지금 여기에 계신다.)

< 딱딱한 느낌 >
두 사람 모두 60세가 넘은 노 부부가 살고 있었다. 하루는 할머니가 영감과 같이 쓰던 침대를 마다하고 방바닥에서 자려고 눕는 것이었다.
영감이 물었다.“오늘 따라 임자는 왜 방바닥에서 자려 하오?”
할머니가 답했다.
“내 주위가 온통 물렁 ~ 물렁한 것만 있어서… 모처럼 딱딱한 느낌을 한번 느껴 볼라꼬요!!”

< 노인정에서 >
지기 싫어하는 네명의 할매들이 자식자랑으로 수다를 떨고 있었지유~~.
첫번째 할매 왈~ “울 아들은 교회 목사라.... 남들은 울 아들더러, 오~고귀한 분! 그런다우...히히~ ”
이어서~
두번째 할매 왈~
“그려~ 울 아들은 추기경인디..
남들은 울 아들더러, 오~거룩한 분! 그런디야~~히히히”
그러자 세번째 할매는....
“워매~~ 울 아들은 교황이지라....
남들은 내 새끼더러 워매, 워매~~ 고결한 양반! 그런당께롱..... 이젠 그 이상 더 높은 사람은 없지라? 푸히히히...”
그런데 마지막 우리 할매.....
“그런데 이걸 우짜노.....울 아들은 숏다리에 곰보.... 거기다 뚱본디..... 그래두 남들은 울 아들을 보면 한결 같이 이러는기라........ Oh! MY GOD~”

< 어느학생의 고민 >
학생: “제가 꿈이 있는데요...”
선생님: “그래 니 꿈이 뭐냐?”
학생: “제 꿈은 재벌 2세 이거든요...”
선생님: “그런데?”
학생: “아빠가 노력을 안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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