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의 생각 >
부부가 대판 싸움을 하고, 서로 이혼을 하기로 했다.
이혼하기 전에 아들한테는 전후 사정 얘기를 해줘야겠다 싶어서 아들한테 이야기를 했다.
“아들아! 아빠 엄마가 이혼하기로 했는데 너의 생각은 어떠니?”
이에 아들이 대답했다.
“알아서 하세염. 엄마와 아빠가 저를 만들 땐 언제 저와 의논해서 했써영?!”

< 시대상황 >
철수네는 요즘 보기 드문 3대가 사는 집이다.
오늘 따라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온 철수의 표정이 좋지 않다. 철수 아버지가 궁금해서 물었다.
“왜 얼굴 표정이 그러니? 무슨 일 있니?”
“아빠, 오늘같이 더운 날, 남들은 엄마 차나 아빠 차 타고 집에 가는데 난 이게 뭐야?”
철없는 철수의 말에 아빠가 화가 나서 말했다.
“이놈 철수야, 아빠 어렸을 땐 책가방이 없어 보자기에 책을 싸서 학교에 다녔단다. 그리고 학교에 가려면 1시간 넘게 걸어가야 했단다. 그래도 지각 한번 안했어.
너무 편한 것만 찾는 건 옳은 게 아니다.”
그때 마침 출타했던 철수 할아버지께서 들어오셨다.
철수의 버릇을 고치던 아버지는 ‘이때다’싶어 철수 할아버지께 말했다.
“아버님, 아버님 어렸을 때 학교 다녔던 얘기 좀 해주세요. 요즘 애들은 고생이 뭔지 몰라서 큰일 이에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말했다.
“이 할아버지 어렸을 땐 제일 가까운 학교도 30리가 넘었단다.”
얼른 아버지가 말을 받았다.
“어휴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 요즘 애들은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철수가 말했다.
“할아버지, 전 그렇게 할아버지가 고생 많이 하신 줄 몰랐어요. 죄송해요.”
그때 할아버지가 말했다.
“그래서 난 학교 안갔어 !!….”

< 넘치는 남편사랑 >
M방송국에서 어느 날 한 마을에 결혼한 지 10년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도 깨가 쏟아지는 잉꼬부부가 있다는 말을 듣고 그 부부를 찾아가게 되었다.
pd : “네, 안녕하세요? 저희는 ‘사랑해요 여보’라는 프로에서 나왔는데요, 주민 분들의 말씀이 아직도 깨가 쏟아지신다면서요?”
아내 : “아이고, 뭘요…. 저는 그냥 다른 사람이랑 똑같이 삼시세끼 챙겨 주는 것밖에 없어요.”
남편 :(표정이 굳어짐)
pd : “정말이세요? 요즘에는 챙겨주지 않는 가정도 많다는데….”
아내 : “ 에이… 그래도 남편인데 세끼 밥은 줘야죠. “
pd : “남편 분! 아내 분의 요리 솜씨는 어떤가요? 밥은 주로 무슨 음식을 드시나요? 궁금합니다!”
남편 : “삼시세끼 챙겨 주기는 챙겨 줘요. 마누라가 건강이 중요하다면서 10년간 꾸준히 같은 종류만 줬어요...........
아침엔 사또밥, 점심엔 인디안밥, 저녁엔 고래밥을 먹습니다.”

< 두통의 원인 >
금발의 미인이 병원에 와서 의사에게 호소했다.
미인: “선생님~ 저는 두통이 심해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의사: “옷을 벗어보세요.”
미인: “저의 병은 두통이라니까요.?”
의사: “알았으니까 옷을 벗어봐요.”
금발의 여인은 할 수 없이 칸막이 뒤로 가서 입고 있던 옷을 모조리 벗고 의사 앞에 섰다.
의사는 그녀의 나체를 바라보고 나서 머리색과 아래 그곳의 색깔을 보더니 말했다.
의사: “역시 생각했던 대로군요. 두통을 멎게 하려면 머리 염색을 그만하도록 하세요.!”

< 쓸개즙 >
술고래인 아버지가 오늘도 거실에 큰대자로 쓰러져 주무시고 계셨다.
마룻바닥에서 입을 벌리고 주무시는 모습이 안쓰럽던 차에 문득 초콜릿이 건강에 좋다는 말이 생각나서 아버지 입속에 초콜릿을 한 조각 넣어드렸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 거실로 나오니 아버지가 비장한 말투로 내게 말씀하셨다.
“얘야, 이제 나도 술을 끊어야겠다.”
“정말 생각 잘하셨어요. 근데 어떻게 갑자기 그런 결심을 하셨어요?”
“이젠 쓸개즙이 올라온다.”

< 결혼하면 여자 고생시킬 남성 3종 >
이런 남자와 결혼하면 평생 고생한다고 한다.
물론 남편은 아내가 길들이기 나름이긴 하지만….
1) 시어머니 되실 분이 늘 ‘금쪽 같은 내 새끼’하며 엉덩이 두드리는 남자
2) ‘하늘에서 내린 효자’라고 소문난 남자
3) ‘개천에서 난 용’(개천에서 난 용 하고 결혼하면 개천으로 끌려간다는 이야기가 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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