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의PS파트너’는 역대 19금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 최단기간인 10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해 이목을 집중시켰던 바 있다. 2030세대의 연애관과 버무려 기존 로맨틱코미디와 차별화를 꾀했고 현실감 있는 대화와 섹스에 대한 솔직한 접근이 2030시대 관객의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에는 영화 또는 드라마가 연극화로 많이 그려졌다. 19금 로맨틱코미디 흥행 영화중에서 공연을 올렸던 대표작은 ‘쩨쩨한 로맨스’와 ‘오싹한 연애’이다.

연극<나의PS파트너>는 <쩨쩨한 로맨스>보다 더욱 달콤하고, <오싹한 연애>보다 훨씬 현실적으로 그려 민망하지만 더욱 공감가는, 뻔하거나 유치하지 않은, 계속 보고 싶은 연극으로 손꼽히고 있다.

<나의PS파트너>는 기존 로맨틱코미디 연극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설정으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잘못 걸린 전화로 연결된 두 남녀의 19금 PS(폰 스캔들)라는 설정을 현실적으로 그려내어 대한민국 여심과 남심을 동시에 사로잡아 유쾌한 웃음과 깊은 공감을 사게 될 것이다. 또한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배우들이 뭉쳐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 또 다른 볼거리, 또 다른 감동을 그대로 전해줘 속 시원한 리얼 연애 스토리를 선사한다.

영화에서 가장 명장면이라 할 수 있는 ‘현승’의 자작곡은 연극에서는 새로운 멜로디로 만나볼 수 있다. <아가멤놈가의 비극>, <박제갈매기> 등의 작곡가 이호근만의 감성으로 재탄생된 ‘Show me your panty’! 기대해도 좋다.

입소문타고 강남으로 진출!
2014년 겨울, 이유불문 MUST SEE! 연극 <나의PS파트너>

올 여름, 대학로 소극장에서 첫 공연을 선보인 이후 입소문을 타고 많은 관객들이 찾아주었다. 특히, 로맨틱코미디임에도 불구하고 연인관객들도 많았으나 친구들끼리 소모임으로 관람하는 관객들이 굉장히 많았다. 기존 로맨틱 코미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솔직한 접근으로 관객들의 공감대를 많이 형성했기 때문이다. 대학로에서는 오픈런으로 공연을하고, 압구정 윤당아트홀 2관에서는 내년 2월 15일까지 공연한다.
MUST SEE 연극!! <나의PS파트너>를 놓치지 말길.

조정예 기자 yea7070@naver.com

▷공연기간: 2014.11.21 ~ 2015.02.15
▷공 연 장: 압구정 윤당아트홀 2관
▷공연시간: 화~금 8시 / 토 4시, 7시 / 일 4시 (월 공연없음)
▷티켓가격: 30,000원
▷러닝타임: 90분
▷관람연령: 만18세이상
▷예 매 처: 인터파크티켓, 대학로티켓닷컴
▷공연문의: 02-764-7304 (㈜투비컴퍼니)
▷원작: 영화<나의PS파트너>
▷제작진: [극작,연출] 정세혁  [음악] 이호근  [무대,조명] 이재성
▷출연진: [현승] 이  협, 이주훈, 송영근  [윤정] 오세미, 허윤지, 이정원 [승준] 서지훈, 지상록, 박범준  [소연] 이유선, 서지은, 주수경
▷제작기획: ㈜투비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