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대화나 책을 통해 흔히 접할 수 있는 속담 중에는 치아와 관련된 이야기들도 꽤 있습니다. 오늘은 치아와 관련된 속담들 속에 숨겨진 속뜻과 이와 연관된 치아 상식들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 아픈 날 콩밥한다
욱신거리는 이를 부여잡고 끙끙대고 있는데, 부엌에서는 엄마가 맛있는 콩밥을 하고 계신다. 딱딱한 콩을 어떻게 먹으라고! ‘설상가상’과 같은 뜻의 속담이에요. 치아 교정 중이거나 치통을 앓고 있을 때는 참 먹기 힘든 음식이 바로 ‘콩’이나 ‘팥’이죠. 물론 치아에 좋은 영양소가 들어있기는 하지만, 치통을 앓고 있다면 부드러운 음식으로 달래주세요. 그리고 딱딱한 음식을 자주 먹지 않는 것도 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좋답니다.

두부 먹다 이 빠진다
부드러운 두부를 먹고 이가 빠진다? 아무리 약한 치아라 해도 두부를 먹다 이가 빠지다니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에서 문제가 일어난다는 뜻이랍니다. 매사 조심해야 된다는 말이죠. 그렇지만 두부처럼 부드러운 음식이 치아 교정 중에는 아주 좋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이가 자식보다 낫다
치아의 소중함을 자식에 빗대어 표현한 속담이에요. 치아가 있어야 씹고 맛을 볼 수 있으니까요.‘씹고, 뜯고, 맛보고’의 즐거움을 위해서라도 꾸준한 관리가 하답니다.‘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는 속담도 있지만, 이젠 아니죠! 노화가 진행되었다거나 사고 등으로 치아 손상이 생기게 되면 임플란트나 틀니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줄테니 말이죠.

배 먹고 이 닦는다
배를 먹고 이를 닦는다는 속담은‘일석이조’와 같은 뜻이에요. 석세포가 많이 들어 있는 배를 먹으면 양치질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답니다. 그렇지만 배에는 당분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향균 효과나 구취 제거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하니 배를 먹고 나서도 양치질은 필수겠죠?

앓던 이 빠진 것 같다
걱정거리가 없어져 후련해짐을 뜻하는 속담이죠. 하지만 실제로 속담처럼 앓던 이가 빠지면 어떻게 될까요? 치아가 빠진 뒤 장기간 방치하면 얼굴 윤곽이 바뀌거나 소화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 만약 앓던 이가 빠졌다면 치과를 찾아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야겠죠?       (참고: 즐거운 치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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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
연세 퍼시픽 치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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