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관수술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
한 남자가 의사에게 정관수술을 해달라고 했다.
“이건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부인과 상의해 보셨습니까?”
“그럼요. 아내도 찬성입니다.”
“그럼 자녀분들과도 이야기를 하셨나요?”
“네. 아이들은 7대 3으로 찬성입니다. ”

< 시각차이 >
서울구경을 온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아주 짧은 미니스커트 차림의 아가씨를 보았다. 할머니가 놀라면서 말했다.
“나같으면 저런꼴을 하고 밖에 나오지는
않겠구먼!!” 그러자 할아버지가 대답했다.
“당신이 저 정도면 나 역시 밖엔 나오지않고 집에만 있겠구먼”

< 지나친 민첩함 >
뭍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바다 위에 작은 여객기가 날고 있었다. 그 비행기 안에는 해외연수를 한답시고 놀러가는 국회의원 셋과 보따리장수 셋이 타고 있었다.
날씨는 맑았는데 갑자기 창문 밖으로 검은 구름이 지나가는 것이 보였다. 사람들의 궁금하게 여기고 있을 때 조종실에서 부기장이 나와서 말했다.
“지금 창 밖으로 보이는 것은 고장난 1번 엔진에서 나오는 연기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에게는 여기 이 낙하산 세 개밖에 없습니다.”
그 순간 국회의원들은 번개같이 그 낙하산을 잡아채서 밖으로 뛰어내렸다.
부기장이 말을 이었다.
“더 안타까운 것은 낙하산 세 개 모두 줄이 썩어서 쓸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러나 걱정 마십시오. 100km 앞에 있는 항공모함 함장이 내려서 고장난 곳을 고쳐도 된다고 허락했습니다.“

< 어떤 새해각오 >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로 남편이 책상 앞에 글을 써붙였다.
“하면 된다.”
부인이 이를 보고 그 밑에 글을 써 넣었다. “되면 한다.”
남편이 자존심이 상해 부인이 쓴 글 밑에 또 글을 써 넣었다ᆞ
“되어도 안한다.”
부인이 남편이 쓴 글 밑에 또 글을 써 넣었다. “안 해도 된다.”
남편이 화가 나 그 밑에 써 넣었다.
“되어도 절대 안한다.”
부인이 마지막으로 또 써 넣었다.
“나가서 하면 된다.”

< 화장실서 배우는 4字成語 >
▶앉자 마자 한 번 힘 주고 일을 끝내면?
- 초전박살 -
▶급해서 앉자마자 바로 일을 봤는데 화장지가 없다면?
- 입장난처 -
▶그래서 양쪽 옆칸에 있는 넘들한테 빌려달라고 두드려 대면?
- 좌충우돌 -
▶운좋게도 그 중 한 넘이 비록 우표딱지 만큼이라도 빌려주면?
- 감지덕지 -
▶그런데 그 아까운 것을 그만 X통에 떨어뜨렸다면?
- 오호통재 -
▶<거창하게 시작했지만 끝이 영 찜찜할 때는?
- 용두사미 -
▶옆칸에 앉은 넘도 변비로 고생하고 있다면?
- 동병상련 -
▶어정쩡한 자세로 쭈구리고 앉은 모습은?
- 어쭈구리 -
▶변기가 너무 멀어 고장난 문을 잡고 있을 수 없다면?
- 진퇴양난 -
▶점심 때 먹은 쌈밥집 상추를 그걸로 키운 걸 알았을 때는?
- 기절초풍 -
▶일 다 보고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지갑을 두고 나온걸 알았을 때는?
- 오마이갓 -
▶옆칸 넘이 혼잔줄 알고 중얼거리다가, 노래하다가, 별짓을 다하면?
- 점입가경 -
▶신사용이 없어 숙녀용 빈칸에 몰래 숨어 일 본 후 빠져 나올 때는?
- 스릴만점 -
▶옆칸 넘이 핸드폰을 받으면서 운전 중이라고 하는 것을 들은 나는?
- 어리둥절 -
▶먼저 나간 넘이 물도 안내리고 내뺐다면?
- 책임전가 -
▶작은 거 보려는데 큰 게 먼저 나오면?
- 장유유서 -
▶핸드폰을 받은 후 일 다 끝난 줄 알고
 비데도 않고 바지를 올렸다면?
- 황당무계 -
▶옆칸 넘이 바지 올리다 흘린 동전이 내 칸으로 굴러오면?
- 넝쿨호박 -
▶그거 주우려고 허리 숙이다가 핸드폰이 X통에 빠지면?
- 소탐대실 -
▶그 넘이 밖에서 기다리다 조금 전 굴러들어간 동전을 달라면?
- 치사빤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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