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체조는 깊은 호흡과 함께 몸을 늘여줌으로써 혈액 속의 산소량을 증가시키고, 목과 어깨를 이완시키며, 중추신경계에 있는 뇌척수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동작들이다.
오랜 시간 업무를 하거나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앉아서라도 틈틈이 이 동작들을 취해줌으로써 두뇌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머리를 맑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머리 앞쪽의 전두엽으로 연결되는 혈액순환이 촉진되기 때문에 이해력과 사고력이 배양되는 효과가 있다.
 
1. 브레인 버튼 누르기
 
 - 서도 좋고 의자에 앉아도 좋다. 척추를 바르게 세우고 어깨에 힘을 뺀다.
- 쇄골과 흉골이 만나는 지점을 찾아 오른손 엄지와 검지로 누른다. 일명 ‘브레인버튼’ 이라고 불리는 부위로, 가슴 중앙에서 3Cm 떨어져 있으며 쇄골 바로 밑의 뼈가 없는 빈 곳이다.
- 오른손으로 브레인 버튼을 누르며 왼손으로는 배꼽을 감싼다.
- 30초~1분 정도 지그시 누르며 마사지를 해준다.
- 같은 방법으로 손을 바꿔서도 한다. 
 
Tip
졸릴 때 하면 특히 효과를 볼 수 있다. 심장에서 뇌로 이어지는 경동맥이 자극을 받아 혈액 순환이 좋아지며, 그 결과 뇌에 신선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된다.
  2. 귀 만지기
  - 서도 좋고 의자에 앉아도 좋다. 척추를 바르게 세우고 어깨에 힘을 뺀다.
- 두 손으로 귀에 위쪽 부분을 잡는다.
- 귀의 말린 부분을 편다.
- 귀의 위쪽에서 시작해 아래쪽까지 같은 방법으로 지압한다.
- 3회 이상 반복한다.
   Tip
귀를 위.아래로 만지작거리면서 잡음이 차단되고 정신이 집중된다. 잡념이 많아 집중이 안될 때 하면 좋다. 특히 수험생에게 좋은 동작이다.
  
3. 상체 늘이기
   
- 책상이나 탁자 앞에 편안하게 앉아 어깨에 힘을 뺀다.
- 두 손을 어깨 넓이 정도로 벌려 탁자 위에 올려놓는다.
- 턱이 가슴에 닿도록 고개를 숙인다.
- 목 뒤 근육이 당기는 느낌에 의식을 집중하고 동작을 유지한다.
- 그래도 머리를 아래로 숙여 탁자 위에 이마를 댄다.
- 숨을 들이마시면서 목을 천천히 뒤로 젖히면서 가슴을 활짝 편다.
- 가슴 앞 쪽의 당기는 부위에 의식을 집중하고 동작을 유지한다.
- 내쉬면서 제자리로 돌아간다.
- 3회 이상 반복한다.
 
 
Tip
머리 쓸 일이 많은 직장인들에게도 좋지만 책상 앞에만 앉으면 졸거나 짜증은 내는 아이들에게도
효과만점이다.
 
 
4. 팔 쭉펴기
- 서도 좋고 앉아도 좋다. 척추를 바르게 세우고 어깨에 힘을 뺀다. 서서 동작을 할 때는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리는 것이 좋다.
- 오른팔을 머리 위로 쭉 편다.
- 왼손으로 오른팔의 겨드랑이 부분을 잡는다.
-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8초간 왼손으로 오른팔을 힘주어 쥔다.
- 같은 방법으로 팔을 바꿔서도 한다.
 
 
Tip
크고 작은 운동신경들의 근원점인 어깨와 가슴 위쪽의 근육을 늘어나게 함으로써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두뇌에 활력을 주는 동작이다. 사고의 흐름이 유연해짐을 느낄 수 있다.
 
자료제공:단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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