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이야기 : 양치질 습관

현대 치과학문의 기술 발전은 상당한 수준에 이르러 있으며, 충치, 치아 파절등의 원인으로 치아가 심하게 손상된 경우에도 문제없이 치아를 보존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예전과는 다르게 주변에서 치과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며, 심지어 버스나 지하철역, 온라인상에 광고를 하는 치과들이 많기에 치과를 찾아가는 일은 정말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가능한 것이 사실이다.

국민건강 보험공단에서는 치과 스케일링의 보험화를 통하여 전국민이 부담 없이 치아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도록 법으로 정하였고, 또한 민간 치과 보험 역시 조금씩 활성화 되고 있기에 이런 사보험회사의 치아 보험에 가입하여 치과 치료에 대한 부담을 줄여 나가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 비용에 대한 부담감, 통증에 대한 막연한 고통, 과거 치과 치료의 좋지 못한 기억 등으로 치과 진료를 참고 참다가 결국 통증이 생기고 나서야 찾아가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이 있다.

“예방“ 이라는 것은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과 결과에 대해서 한번 알고 나면, 그 과정 자체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실천하기 힘든 과정이 아니다. 구강내에서 발생하는 질병의 예방은 우리 몸의 다른 기관에 생기는 질병의 예방과 같은 순서를 거친다. 오히려 입안에 생기는 질환은 눈으로 직접 살펴 볼 수 있기에 더 간단하고, 심하게 진행되기 전에 초기 단계에서 발견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정기적인 3-6 개월(환자분의 치아 상태에 따라)의 치과방문과 더불어 다음에 소개할 다섯 가지 step은 앞으로 평생 동안 디지털 밸리 뉴스 독자들의 치아 건강을 지켜줄 지침이 되리라 생각한다. 단순하게 이 방법들을 매일 꾸준하게 실천하는것 만으로도 치아 건강을 스스로 지켜내는 첫 걸음을 내딛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겠다.   

그 첫 번째는 양치질 습관이다.
하루에 최소 두 번씩은 양치질을 꼼꼼하게 한다. 치아뿐만 아니라 잇몸 역시 잘 닦아준다.

특히나 치주 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는 환자분은 치아와 잇몸 사이의 경계부에 치태가 남아있지 않도록 철저하게 닦아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양치질을 매우 빠르게 하려하다보니 치아와 잇몸의 많은 부분에 치태를 남긴채로 양치질을 끝마친다.

꼼꼼하게 닦아주지 않으면 치태가 남아있게 되고 이렇게 남은 치태는 24-36 시간이 지나면 치석으로 변하게 되고, 치석이 되고 나면 이때부터는 양치질이나 치실로 제거되지 않는다.

치과 기구를 사용해야만 치석을 제거 할 수 있다. 치석은 치아면과는 달리 매우 거칠고 세균들이 달라붙어 서식하기 좋은 표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균들이 서식하는 장소가 되며, 치주 질환을 일으키는 주 원인으로 작용한다. 꼼꼼한 양치질은 이렇게 치태가 치석으로 변하는 과정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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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원
연세 퍼시픽 치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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