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화 >
노량진에 있는 x대입학원은 학원생들의 출입통제를 엄격히 하기로 유명했다. 하루는 한 남학생이 담배를 사러 나가려고 하는데 수위가 좀처럼 사정을 봐주지 않았다. 그런데 뒤이어 나온 여학생이 양손의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M’자를 만들자 수위는 두말 않고 여학생을 내보내주었다. 이를 본 남학생도 아까 그 여학생이 했던 것처럼 똑같이 ‘M’자를 만들어 나가려고 하자 수위가 헛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야, 너도 멘스하냐 ?”

< 어느 술꾼 >
하루만 술을 마시지 않아도 목에 가시가 돋는다고 생각하는 술꾼이 있었다.어느날 그가 존경하는 은사님으로부터 책 한 권을 선물로 받았다.그는 밤을 새워 그 책을 모두 읽었다....그 책에는 술이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 극약인가가 상세히 기술되어 있었다.그는 깊은 충격을 받지 않을 수가 없었다.마침내 그는 단단히 결심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절대로 책을 읽지 않겠노라고..ㅋㅋ

< 남편의 지인 >
부부가 오랜만에 외출을 하고 돌아 오는 길에 무단횡단으로 길을 건넜습니다. 트럭이 지나 가다가 놀라서 창문을 열고 무단행단하는 남편에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 머저리야. 병신, 얼간아. 쪼다야, 똑바로 건너!“ 이 말을 듣고 아내가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아는 사람이예요?”
“아니!” “그런데 당신에 대해 어쩜 그렇게 잘 알아요?“

< 달팽이와 지렁이 >
63빌딩 옥상에 달팽이 한 마리가 살고 있었다. 어느 화창한 봄날 옥상난간에서 놀던 달팽이가ㅠ 아래를 향해 침을 뱉었다. 그런데 하필이 지나가는 지렁이 이마위에 떨어졌다 느닷없이 이마에 침을 맞은 지렁이는 화가나서 달팽이를 올려다 보며 욕을 퍼 부었다.
“야! 이 미친 새끼야! 눈까리가 삐었어? 어디다 함부로 침을 뱉고 지랄이야? 할일이 없으면 잠이나 자빠져 잘일이지 뭐 한다고 옥상 난간에 나와서 촐랑대고 그래! ㅅㅂ”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듣자하니 너무 심한 욕을 하는지라, 달팽이는 참을수가 없어 아래를 내려다보며 소리쳤다.
“야. 너 거기 꼼짝말고 서있어! ”
그후 달팽이는 자그마치 1년이나 걸려서 63빌딩을 내려왔다. 지렁이는 이직 그 자리에 서 있었다. 달팽이는 식식대며 지렁이에게 다가가 다짜고짜 멱살을 움켜잡고 말했다. “너, 이자식! “옥상으로 따라와!”

< 다양한 소식 >
좋은 소식 : 남편이 승진했다네.
나쁜 소식 : 비서가 엄청 예쁘다네.
환장할소식 : 둘이서 외국으로 출장가야 한다네.

< 전공별 교수들의 관전평 >
학생들이 싸우는 것을 본 각 학과별 교수들의 반응이라고 합니다~^^
경영학과 교수 : “이봐, 싸우면 양쪽이 다 손해야!”
행정학과 교수 : “애들이 싸운다. 경찰 불러라.”
응용통계학과 교수 : “쟤들은 일주일에 한번 꼴이니... 쯧쯧..”
아동교육학과 교수 : “아휴~ 애들이 보고 배울라.”
신문방송학과 교수 : “남들이 보고 있다는거 몰라?”
축산학과 교수 : “저런, 개만도 못한 넘들...”
법학과 교수 : “니들, 누구 하나라도 다치는 날엔 다 법정 구속감이다!”
사진학과 교수 : “야, 임마~니들 다 찍혔어”
식품영양학과 교수 : “도대체 뭘 먹었길래 만나기만 하면 저 난리야?”
러시아어학 교수 : “쓰발노무스끼”
건축학과 교수 : “저 자식들은 도대체 기초가 안되있어... 기초가...”
광고홍보학과 교수 : “여러분... 저녀석들 싸우는 것 좀 보세요.”
미생물학과 교수 : “저런.... 저런 썩을 넘들 같으니라고...”
산부인과 교수 : “저런 넘들을 누가 낳았어?”
약대 교수 : “야~ 니들 서로 약올리니까 싸우지!”
신경과 교수 : “얘들아, 쟤들 신경 쓰지 말고 수업하자.”
정신학과 교수 : “이것들이 미쳤나... 니들 제정신이니?”
비뇨기과 교수 : “이런 x도 모르는 것들이...”
한의대교수 : “야~ 질질 끌지 말고 한방에 끝내라”
내과 교수 : “내가 니들을 보면 속 편한 날이 없다”

< 아내의 생각 >
암으로 투병 중인 남편 옆에서 아내가 친척에게 보낼 편지를 쓰고 있었다.
아내를 지그시 쳐다보던 남편이 말했다.
“여보, 나 아무래도 가망 없겠지?”
“여보 그게 무슨 소리예요. 당신은 나을 수 있어요.”
“그…그래. 내가 회복하면 우리 함께 여행 가자고.”
“그럼요.”
아내는 계속 편지를 쓰다가 말했다.
“여보. 장례식이라고 쓸 때 ‘장’자는 한자로 어떻게 쓰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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