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기기 한곳에’···5일 코엑스서 열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3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5)가 지난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8일까지 4일간 '오늘의 건강, 내일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의료기기 제조업체 530개사와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34개국 1,145개 기업이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 점을 전시 소개한다. 

전시장은 1층 홀 A는 '치료 및 의료정보관', 홀 B 및 로비와 그랜드볼륨은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3층 홀 C는 '검사 및 진단기기관, 홀 D는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또 홀 A4실에는 점차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는 '의료기기부품 특별관'이 마련됐다.  

또한 글로벌 헬스케어의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해외바이어의 건강검진 할인 프로그램을 삼성의료원, 아산병원과 협의해 진행하고 있으며, 의료시장의 품목군 확대 측면에서 KIMES에 출품한 웨어러블 헬스케어는 의료와 IT(정보기술), 의료와 패션이 결합되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음을 볼수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전시기간 중에 내국인 7만여 명과 70개국에서 3천3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1조7천억원의 내수상담과 5억3천만불 이상의 수출상담을 통해 우리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수입대체의 효과는 물론 수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선 기자 wslee1679@gamtantimes.com

저작권자 © 넥스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