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지난해 세계 서버 시장은 물론 국내 서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HP는 지난해 국내 서버 시장에서 3억15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선두를 차지했다.2014년 국내 서버 시장 규모가 8억900만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HP는 38.9%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HP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x86서버뿐만 아니라 유닉스 서버 분야에서도 판매호조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HP는 전세계 시장에서도 133억달러의 매출실적을 올렸다.이는 전세계 서버 시장 규모(509억달러)의 26.4%에 해당한다.

글로벌 시장 2위는 94억달러의 매출로 시장점유율 18.4%를 기록한 IBM이 차지했다.눈길을 끄는 것은 시스코의 약진이다.이 회사는 지난해 30% 가까이 매출을 늘리면서 오라클을 제치고 업계 4위로 뛰어 올랐다.

  김재창 기자 changs@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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