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막바지 점검…3월말까지 모든 준비 마무리

호남 고속철이 4월 2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본격 운행에 앞서 막바지 점검에 착수했다.개통 및 운영 준비 전담조직을 확대‧개편했으며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점검회의도 개최했다.국토부는 3월말까지 개통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 오성~광주 송정을 연결하는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지난 2009년 5월 착공해 지난해 9월 구조물 공사를 마쳤다.현재는 영업 시운전 중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7월부터 개통 준비를 해 왔다.지난해 8~9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공사 합동으로 2회에 걸쳐 시설물을 점검했고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연계 교통망 구축을 위한 준비도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특히 접근성이 취약한 공주역은 연계 버스망 확대,주차장 확대,안재표지 정비 등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월 5일 개최한 합동 점검회의를 시작으로 개통 전까지 고위급 마무리 점검을 단계별로 실시해 4월초 개통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창 기자 changs@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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