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82건…전년보다 22.3% 늘어나

지난해 우리나라의 표준특허 보유건수가 5년 연속 세계 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국제표준화기구(2014년)에 등록된 우리나라의 표준특허 보유건수는 394건에서 482건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9520건에서 1만1017건으로 전년 대비 16.7% 늘어난 전세계 표준특허건수 증가율보다 앞선 것이다.

표준특허 전체 건수 중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율도 4.3%로,전년보다 0.2%p 늘어났다.표준특허를 보유한 국내 기업 및 기관수도 17개에서 24개로 증가했다.새롭게 표준특허를 보유한 기관은 대기업(1곳),중소‧중견기업(3곳),대학(1곳),공공연(1곳),공공기관(1곳) 등 7곳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소수 대기업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표준특허의 저변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재창 기자 changs@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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