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신성장동력 투자펀드는 2009년 정부재원 1,100억원으로 민간투자 5,975억원을 유도해 총 5개 펀드, 7075억원 자금을 조성했다. 지난해 신성장동력 투자펀드는 녹색성장펀드(에너지)분야에 16,465억(정부투자 2,600억+ 국내투자 9,280억+ 해외투자4,585억), 첨단융합펀드(IT)에 12,100억(정부투자 1,800억 + 국내투자 6,600억 + 해외투자 3,700억), 바이오와 그린수송 펀드에 6,550억(정부투자 1,200억 + 국내투자 2,510억 + 해외투자 2,840억) 등을 조성해 현재 여러 분야에 걸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10년은  지식경제부가 400억원의 자금을 시드머니(Seed Money)로 출자하고 민간자금 1600억원을 투자 유도해 총 2000억원의 신성장동력 펀드를 조성, 투자를 진행한다.
지식경제부는 신성장동력 3대 분야(녹색성장, 첨단융합, 지식서비스)에 대한 섹터펀드를 기본으로 개별전문펀드도 허용한다. 개별전문펀드 허용분야는 그린수송, 로봇응용, 바이오제약?의료기기, 신소재?나노융합, LED, 콘텐츠?S/W 등이다. 개별펀드의 규모는 1,000억원 이상이며 업체당 평균 투자금액은 약 50~100억원정도다.  지식경제부는 국내외 경제상황과 해외자본에 필요한 시한 등을 감안해 펀드결성 시한을 지난해보다 2개월 늘어난 5개월로 설정했다.
정부선정 신성장동력분야는 6대분야 22개 신성장동력으로 나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에너지?환경분야가 6개 동력으로 무공해 석탄에너지, 해양 바이오 연료, 태양전지, 이산화탄소 회수와 자원화,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원전 플랜트가 여기에 해당된다. 수송시스템은 그린카(Green Car), 선박?해양 시스템으로 지정된 상태이다. 뉴IT분야는 5개 분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차세대 무선통신, LED 조명, RFID/USN가 해당한다. 융합신산업 분야는 4개 영역으로 로봇, 신소재?나노융합, IT융합 시스템, 방송통신 융합미디어 등이 선정됐다. 바이오는 신약과 의료기기로 지정이 됐으며, 지식서비스는 소프트웨어, 디자인, 헬스케어(Health care)가 신성장동력에 해당이 된다.
정부는 신성장동력별 대표기업의 투자실적과 투자의향에 대한 정기적 조사(실적-반기, 의향-매년)를 실시하고 분석결과를 공개해 민간투자동향 제시한다. 또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투자의사결정을 지원하고, 투자 확대 예상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추가할 예정이다.
신성장동력이 전산업에 기여한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부문별 생산, 수출, 고용 등을 종합한  ‘신성장동력 평가지표’ 개발을 추진중이며 업종별 협회, 출연연구기관 등으로 ‘신성장동력 기술동향 작업반’을 구성(‘10.2월)해 분기별로 글로벌 기술동향정보를 업계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정부가 기존에 구축한 ‘신성장동력 기술로드맵’(‘09.5월)의 주기적 업데이트를 통해 시장창출 가능 분야와 핵심기술을 제시해 투자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정부는 신성장동력 분야에 대한 R&D 선행투자를 확대해 민간의 R&D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성장동력 예산(지경부)을 (‘09) 1.41조원 → (’10) 1.65조원 (16.5% 증가) 증액해 집행하고 있다. 정부의 R&D 투자가 약 3.1배의 민간 R&D 투자를 유발하는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성장동력 분야 R&D에 대한 세액공제를 대폭 확대(일반기업: 기존 3~6% → 확대 20%)해 민간의 R&D 투자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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