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개들이 짖지않는 이유 >
앞집 수탉은 아침에 꼬꼬댁하고 홰를 치고, 뒷집 진돗개는 외부인이 접근하면 짖어대는게 일과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닭과 개는 조용하기만 했다. 하루는 개가 닭에게 물었다. “넌 왜 새벽에 홰를 치지 않니?” 닭 가라사대... “우리집 아저씨가 백수되었는디 새벽 잠을 깨워서 쓰겄냐?“
이번엔 닭이“ 넌 왜 요즈음 짖지 않고 조용한 기여? 요즘 그 흔한 성대수 술이라도 했냐?”라고 하자... 개가 대답 했다.
“앞을 봐도 뒤를 봐도,세상천지를 봐도
모두가 도둑놈들 판인데, 짖어봐야 뭐하노 내 입만 아프지“

< 커닝의 6가지 덕목 >
커닝에도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 용(勇) 등 6가지 덕목이 있다.
첫째 인(仁) ; 공부를 잘 못하는 친구를 위해 아는 것이 있으면 보여주는 어진 마음을 가져야 한다.
둘째 의(義) ; 커닝을 같이 하다가 들켜도 절대 공범자를 불지않고 자기가 뒤집어 써야 한다.
셋째 예(禮) ; 절대 보여준 친구보다 점수를 더 많이 받지 않도록 예의를 지켜야 하며 그것을 지키기 위해 보여준 친구보다 먼저 나간다.
넷째 지(智) ; 평상 시 감독들의 습성을 파악하고 과목마다 누가 잘하며 누가 잘 보여주는지를 파악두어야 한다.
다섯째 신(信) ; 넘어온 커닝페이퍼의 내용이 상당히 의심이 가도 넘겨준 친구를 꾹 믿고 베끼도록 한다.
여섯째 용(勇) ; 감독이 아무리 삼엄해도 용감히 커닝을 시도하는 대범함이 있어야 한다.

< 어머님의 진심 >
어느날 모녀가 같이 TV를 봤다. TV에선 어느 도예가가 실패한 도자기를 가차없이 깨버리는 모습이 나오고 있었다.
어머니는 “부럽네....실패작을 저렇게 간단하게 처분할 수 있다니....!! “ 하면서
 딸의 얼굴을 살짝 쳐다보았다.

< 변호사와 치과의사 >
변호사가 이가 아파서 치과의사에게 물었다. “이 하나 빼는데 얼마죠?”
치과의사가 변호사를 쳐다보며 말했다.
“2만원입니다.” 변호사는 “이 하나 뽑는데 단 1분도 안걸리는데요?” 하고 불만스레 다시 물었다. 이에 치과의사가 웃으면서 대답했다.“그럼 20분 만에 뽑아드릴께요.”

< 남자들의 미인관(觀) >
착하고 못생긴 여자 - 관심없다
유식하고 못생긴 여자 - 짜증난다
청순하고 못생긴 여자 - 청승맞다
내숭없고 못생긴 여자 - 여자냐?
검소하고 못생긴 여자 - 궁상맞다
재미있고 못생긴 여자 - 재미없다
주위에 남자가 많고 못 생긴 여자 - 존재할 수 없다
돈많고 못 생긴 여자 - 친한척 한다
성질더럽고 예쁜 여자 - 예쁜게 착한거다
머리 나쁜데 예쁜 여자 - 사랑은 머리로 하는 거 아니다
무식하고 예쁜 여자 - 순진한 거다
왕내숭에 예쁜 여자 - 가슴 떨린다
뻣뻣하고 예쁜 여자 - 애교로 녹인다
허영덩어리이고 예쁜 여자 - 이 한 몸 다 바쳐 허영에 이바지한다
썰렁하고 예쁜 여자 - 썰렁한 게 아니다
돈 없고 예쁜 여자 - 내가 벌면 된다
집안 변변찮고 예쁜 여자 - 난 언제나 사람만 본다

< 야음동 한라아파트에서 >
야음동 한라아파트 101동 150X호에 갑자기 수도가 고장이 났습니다. 깐깐한 시어머니가 함께 사는 집이라 그집 며느리는 얼른 수도 고치는 집에다가 고장수리 신고를 했습니다.
며느리 : “여기 한라아파트.. 101동 150X호인데 수도가 고장이 났는지 물이 안나옵니다. 빨리 좀 고쳐 주이소~예.”
수도정비기사 : “아~ 예~ 한라..101동 150X호 라고요...네 고치러 갈 때 전화하고 방문할께요~!“
며느리 : “예~ 고맙습니데이...”
수도 고장 신고를 마친 며느리는 급히 뭘 좀 살려고 인근 마트엘 다니러 가고..
시어머니가 혼자 집에 있는데...
‘르르르릉~~~ ’ 전화벨이 울린다. 며느리가 집에 없는거 같아서 시어머니가 전화를 받는다.
시어머니 : “여보세요`~~”
수도정비기사 : “할란교~?(한라아파트입니까~? 의 줄임말..)”
전화를 받자말자 다짜고짜.. 남자가 “할란교~? 라고 하자.. 잠시 어리둥절.. 이 남자가 내보고 뭘 하자는거지..? .... 하는 생각에.. 이렇게 물었다.
시어머니 : “내 하고요..?”
수도정비기사 : “물 안 나온다면서요...?” 라고 다시 묻는다.
‘헉~~ ’하고 놀란 시어머니.. (내가 물(?)이 안나오는지 어케 알았을까..? 하는 생각으로 다시 물었다..)
시어머니 : “누가 그라던데요..?”
수도정비기사 : “그 집 며느리가요~!!” 라고 한다.
‘헉~~’ 우리 며느리가.. ㅠㅠ수도가 고장이 나서 신고를 한것 때문에 온 전화인 줄을 모르는 시어머니는 이렇게 대꾸를 했다네요..
시어머니 : “ 에구.. 에미는 그게 뭐이 좋은 일이라고 온 동네방네 소문을 다 내고 다닐꼬... ㅠㅠㅠ “
수도정비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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