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G밸리 근로자 음악교실 참가자 모집

금천구가 열악한 G밸리 문화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G밸리 근로자 음악교실’을 열고 5월부터 모집․운영에 들어간다.

G밸리는 2000년대 초반부터 급격하게 성장하여 현재는 1만1천개 이상의 입주기업과 16만여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는 구조고도화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내면적으로는 지원시설 부족, 열악한 문화 여건 등 인프라가 취약한 구조적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구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G밸리 근로자들이 G밸리 내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G밸리기업시민청'에서 음악교실을 연다.

 

 

모집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 수시로 모집하며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 신청 악기는 참가자들이 지참할 수 있는 악기로 제한한다. 악기별 선착순 5~10명 내외 신청자가 모집되면 'G밸리기업시민청'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해당 강좌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근로자는 G밸리기업시민청(02-2136-4707~8) 또는 금천구 경제일자리과(02-2627-1309)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신청 하면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G밸리 근로자들이 건전한 여가생활을 누림으로써 G밸리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환선 기자 wslee1679@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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