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외부에 알리는 정보 중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본인 것이 재무제표다. 기업 재무제표가 왜 중요하고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만 있어도 기업경영신인도를 높이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 중소기업들은 이를 세무사에게 일임하고 세무사는 기업이 주는 기초자료를 중심으로 기장을 하고 재무제표를 작성한다. 재무제표 작성를 작성할 때 여러가지 산출방법이 있다. 기업이 특성에 따라 재무제표 작성이 다를 수 있다.

예컨데 차입금이 있는 경우 단기차임금이냐 장기차입금이냐, 유동부채냐 비유동부채냐 하는 문제에 대해 세밀하게 주시하지 않으면 기업의 부채비율이 달라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 부채비율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가 매우 많다. 예를들어 은행차입, 정부지원, 외부인투자 등의 기회를 놓치거나 기존 융자 조기상환 압박, 원금회수 등이 있다.

재무제표에서 간단한 상식 몇가지만 잘 되짚어 관리한다면 훌륭한 회계관리자가 될 수 있다.

■ 재무제표 작성에서 유의할 점
총자산 관리 : 특허가치,기술가치,저작권등 무형가치가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여부
부채관리 : 재무제표상 부채산정에 있어,유동부채 와 비유동부채가 정확하게 구분되어 반영되었는지 여부확인, 가끔 투자자금도 부채로 정리된 경우가 간혹 있음
재고자산 : 재고자산의 누락 또는 재고자산을 작게산정하는 경우의 체크
자본금 관리 : 보통 자본금은 납입자본금을 그대로 둔채 계상하는 경우가 많은데, 통장잔고가 많을때 이를 자본금 증자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
중소기업 기본공제 : 중소기업은 업종에 따라 기본 공제가 있는데, 중소기업 기본공제 비율산정의 오류 또는 누락, 업종산정의 차이등으로 인한 불이익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에서 중국OEM제조를 하면 이를 도 소매업으로 분류시켜 정부지원과 금융차관, 세액공제에 불 이익을 받는 기업도 다수 있다.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업체에서 발생하는 오류가 많다. 대표적 사례를 소개하면 모 기업은 연구개발기업으로서 3년 동안 매출이 없어 재무제표 작성을 안하고 기장신고만 했다. 그후 연구개발을 토대로 매우 훌륭한 제품을 만들어 냈는데도 불구하고 3년 동안 경영활동 성과가 없다는 이유로 이에 대한 금융차입, 정부지원 등을 받을 수 없는 기업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런 기업들은  초기 재무제표신고와 전문가의 조언을 통한 경영상담을 받았다면 기업 연구개발 자금, 벤처자금 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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