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 이용한 주차장 함께쓰기…공유가치 전파 통한 주민소통 기여 기대

주차공간 공유사업 업무 협약식(왼쪽-차성수 금천구청장)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주차공간 공유 어플리케이션 ‘모두의주차장’ 개발업체 ㈜모두컴퍼니(대표 강수남, 김동현)와 금천구 주차공간 공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화)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천구 거주자우선주차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출근, 외출 등으로 주차공간을 비우는 본인주차면의 유휴시간을 등록해두면 주차할 곳을 필요로 하는 운전자들을 그 공간에 주차하게 한다. 이렇게 다른 사람이 주차한 시간만큼 포인트가 쌓이면 이를 통해 다른 사람의 공유주차면에 주차하거나 문화상품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금천구는 올해 7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사업홍보와 계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관내 주거지역 주차난이 완화되고 나아가 주거안전도 개선될 것”이라며 “함께 나누고 함께 해결하는 공유의 가치 전파를 통해 주민간 소통에도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환선 기자 wslee1679@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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