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진행 … 롯데하이마트 등 50여개 구인업체 참여

'2014 장애인일자리박람회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과 손잡고 장애인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장애인들에게 직업 선택과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일자리박람회'를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장애인일자리박람회는 내달 2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롯데하이마트, 서울리베라호텔, CJ텔레닉스 등 50여개 기업이 참가해 250여명을 뽑는다.

행사장에는 업체별 면접취업부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직업능력개발 상담부스,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의 취업지원 부스가 설치되고, 이력서 사진촬영, 대사증후군 검사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장애인들 의사소통을 도와줄 수화통역사와 자원봉사자도 배치된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별도의 사전 신청 절차 없이 이력서, 장애인 등록증, 사진 등을 구비해 당일 현장 방문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일자리 정보 부족 등 취업 문턱이 높은 장애인들에게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선 기자 wslee1679@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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