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월, 수 진행 … 창업이론과 현장수업으로 구성

사회적기업가 학교 자료사진(2014년)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사회적기업가 학교’를 운영한다.

구로구는 “사회적기업 진입을 희망하는 기관과 개인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회적기업가 학교-창업인큐베이팅과정’을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사회적기업가 학교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 총 12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구로구는 교육 전문성과 효율성을 위해 SE임파워 사회적협동조합에 운영을 위탁했다. SE임파워 사회적협동조합은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전문 컨설팅업체다.

교육은 이론과 현장탐방으로 나눠 전개된다. 수업은 사회적기업 실전 경영이해, 사업모델 진단을 통한 사업화 전략 수립, 사회적기업 조직운영 방안 수립 등에 대한 강좌로 구성된다. 성공회대 교수의 특강과 우수 사회적경제조직 현장탐방도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사회적경제 기관(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센터·비영리단체 종사자, 관심 있는 주민이다. 거주지와 사업장 소재지가 구로구인 경우 우선 선발한다.

참여희망 기관이나 개인은 26일까지 구청 일자리지원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psy2200611@guro.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

구로구 관계자는 “관내 사회적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과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며 “관심 있는 기관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선 기자 wslee1679@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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