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질환이 생기는 주원인은 잘못된 습관과 자세이다.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즐겨먹는 식습관, 앞니로 손톱이나 다른 물체를 물어뜯는 행위, 이 악물기, 이 갈기, 턱 내밀기, 턱 괴기, 평상시 턱을 떠는 사람, 음식을 먹을 때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입을 너무 자주 크게 벌리는 행위, 자세불량, 엎드려 자기 등은 턱관절에 영향을 미치는 나쁜 습관이다.

한쪽으로 음식물 씹는 습관이 오래되면 많이 사용한 쪽의 턱관절이 좁아져 양쪽 턱관절 근육의 균형이 깨져 편측 턱관절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평소 딱딱한 음식을 좋아하거나 한쪽으로 음식을 씹을 경우 턱의 디스크가 손상되고 찢겨져서 턱관절 장애가 유발되기도 한다.

또 교통사고, 구타, 충격 등 외상으로 턱이나 두개골에 직접적인 충격이 간 경우 턱관절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교통사고, 타격 등 외부의 충격은 턱관절에 무리로 턱관절 장애와 함께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뒷목의 근육을 경직시키며 이 악물기나 이갈이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턱관절 장애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러한 관절의 외상에 적절히 대응치 못 했을 경우나 불안적 요인들이 만성적으로 가중될 경우 턱관절 질환은 빈발한다.

불량 보철물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 있다. 또한 부정교합으로 위 아래 치아가 서로 잘 맞물리지 않는 경우 턱 주위 근육을 긴장시켜 관절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게 되므로 턱관절 장애를 부르는 원인이 된다는 주장도 있다.

심리적 요인으로는 스트레스, 불안, 긴장, 우울, 신경과민 등의 심리적 요인이 있다. 스트레스로 인해 근육이 긴장하게 된다. 긴장이 장기간 지속되게 되면 근육이 피로하게 되고 따라서 얼굴 근육에 분포하는 혈관의 기능이 떨어져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턱관절 장애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수험생이나 직장인이 주로 많으며 나이와 성별로는 10대나 20대 여성과 수험생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그 외에도 유전적인 원인이나 법적 소송, 가정이나 직장에서의 불화와 같은 좋지 못한 사회적 요인, 이해 부족이나 부정적 사고 등의 인지요인, 만성 진동이나 소음 등의 환경적 요인도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명확하게 밝혀진 직접적 원인은 없으며 주로 이 모든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턱관절을 중심으로 주변 근육 조직의 부작용을 일으킨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행하는 습관들로 인해 발병하는 생활 질병의 하나이기도 하여 흔하게 발생되지만 환자들이 제대로 자각하지 못하고 있어 모르는 사이에 병을 키우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두통과 이명(귀에서 소리 나는 현상)으로 이비인후과를 찾기도 하는데 턱관절에 위치한 디스크 자체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턱관절 장애가 발생해도 조기 발견이 어렵다.

더욱이 입을 벌리고 다물 때 귀 근처에서 소리가 나기 때문에 이비인후과를 찾거나 두통, 목, 어깨통증, 어지러움, 귀울림 등이 턱관절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몰라서 다른 의료기관을 찾다가 증상이 악화된 후 치과를 찾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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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
연세 퍼시픽 치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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