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은 발라드, 내달 1일은 록밴드 음악을 테마로 진행 … 김세화, 휘버스 등 출연

한여름밤 시원한 야외공연!
- 25일, 내달 1일 오후 7시부터 안양천 야외무대서 펼쳐져 … 회당 주민 500여명 대상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25일과 내달 1일 ‘희희낙락 콘서트’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이 유쾌한 음악을 통해 활력을 찾도록 돕기 위해 안양천 둔치에서 음악회를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오금교 아래 안양천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테마에 따라 2회로 나눠 진행된다.
이달 25일(토) 공연은 발라드 음악을 테마로 열린다. ‘나비소녀’, ‘작은 연인들’로 알려진 김세화, ‘님의 향기’, ‘고속도로 메들리 송’으로 유명한 김란영, 싱어송라이터인 바람종 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노래를 선사한다.

다음달 1일(토) 공연은 록밴드 음악을 테마로 진행된다. ‘바람과 구름’, ‘그대로 그렇게’ 등의 히트곡을 갖고 있는 ‘이명훈과 휘버스’, 홍대클럽 뮤지션인 ‘불타는 버스’, 6인조 혼성 그룹 ‘무드 싸롱’ 등이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음악 무대에 앞서 전문 MC 진행으로 즉석 웃음 콘테스트도 열려 재미를 더한다.
이번 공연은 회당 500여명을 대상으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관람희망자는 별도신청 없이 당일 방문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

구로구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로 일정을 잡았다”며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더위를 녹이는 열정적인 무대를 감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선 기자 wslee1679@gamtantimes.com

저작권자 © 넥스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