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투자란?  소액 투자자들이 주로 기업규모가 적은 기업에 다수의 투자자로 형성되어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가 투자하는 엔젤투자는 일반 엔젤투자와는 달리 엔젤투자자가 선투자하고 정부가 후 투자하는 제도로 일명 ‘매칭펀드’ 라고도 한다.

오늘은 ‘매칭펀드’의 자세한 자격조건과 규정을 알아보자.
엔젤투자를 받으려는 소상공이나 기업은 기본적으로 자신들의 아이템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투자자를 먼저 확보해야 한다. 투자된 확인자료를 보고 정부가 투자해주는 제도로서 서울· 경기는 1:1매칭투자이고, 그 외 권역은 1:1.5매칭투자다.

즉, 지방에서의 투자는 투자자가 1억 투자하면 정부는 1억5천만원을 투자 해주겠다는 내용이다. 투자자의 최소 투자단위는 5천만원인데 전년도 1억기준에서 완화된 기준으로서 2인이상이 합친 투자 금액이 5천만원이면 된다. 이때 투자금을 정부가 5천에서 3억까지 지원 해주는데 이 투자금이 중요한 이유는 따로 있다.

이는 정부가 투자한 기업으로 세금감면 혜택은 물론, 연구 개발비와 정부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어 최소 1억에서 최고 10억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최상의 정부지원제도이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초기자본이 투자자의 자본만으로 사업이 진행되면 자본부족으로 인한 경영의 위험이 따르지만, 엔젤투자는 정부가 투자자이므로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또 이를 기존 지원제도와 연계한 추가지원 심사 시 더 큰 가점을 받아 사실상 지속적인 혜택을 받는 구조다. 각종 세제혜택과 함께 무엇보다 중요한 경영권을 정부차원에서 보호 해주며 정부 지원 기업으로서의 기술과 아이템 보호는 물론 정부가 투자한 기업으로 홍보효과 또한 크다. TV광고비 지원 등 매우 다양한 제도와 연계된 지원프로그램으로 매우 유익한 제도이므로 중소기업과 소상공기업들이 야심차게 도전 해 볼만한 제도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 제도의 특징은 부채비율에 대한 규정이 없다. 3년 이상 7년 이하의 기업에 대하여도  매출액이 15억원을 초과하지 아니한 기업이면 지원되는 제도이다.

개인기업, 창업기업 등이 이 제도를 활용하면 앞으로 성장 하는데 매우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 제가 컨설팅하고 있는 A기업은 이 제도를 활용하여 현재 투자자 모집에 들어갔다. 컨설팅을 신청 해 놓은 상태이며 이를 통한 매출신장과 해외수출 마케팅계획으로 2016년 매출 150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참고로 A기업은 현재 매출액 5천만원(올 5월현재 매출기준)이다.

이는 엔젤투자제도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목표일뿐만 아니라 해외수출도 가능하다. A기업은 칸막이 자재로 쓰이는 판넬을 만드는 회사로 불에 타지 않으면서 친환경제품으로 가격도 경쟁사 판넬보다 더 싸다.

현재 기업은 공장 부지를 투자받은 상태이며 선주문(공장설립전)도 5천만원 받은 상태이다.
제품은 국내 특허대전에서 은상을 받은 제품으로 향후 국내·외 판넬 시장판도가 바뀔 수 있다. 엔젤매칭이 들어오면 70% 할인광고 제도를 통한 매출 확대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국내와 중국 등에서 이 제품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엔젤투자지원제도를 잘 활용하여 창업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들이 나날이 번성 해 나가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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