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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공예’를 사업화한 디저트 전문기업초콜릿・쿠키・마카롱・케이크 등 디저트 식품 제조 … 유명 호텔과 기업 납품, ‘카페 제이브라운’도 운영
이환선 기자  |  wslee1679@dv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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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17  15: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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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 제이브라운

IT관련 기업이 대부분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에 달콤한 맛을 내는 초콜릿과 쿠키, 마카롱, 케이크 등을 만드는 디저트 전문기업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 서울 구로동에 있는 ㈜제이브라운(대표이사 정영택)은 초콜릿과 여러 가지 과자를 맞춤형으로 제조 공급하는 식품 기업이다.

제과업계에선 드문 벤처, 이노비즈 인증
제이브라운은 2005년 12월 창업한 후 제과업계에서는 드물게 2010년 벤처기업 인증과 기술혁신중소기업(이노비즈)인증을 받았다. 2014년에는 생산 공장(구로동 벽산디지털밸리1차 3층, 6층)을 확장해 생산능력을 키웠고 올해 3월 마카롱과 쿠키 제조공장으로는 국내 최초로 HACCP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HACCP은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에 따라 식품의 원재료 생산, 제조, 유통, 그리고 소비자 섭취까지 전 과정을 분석, 관리해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는 과학적 위생적 관리시스템 인증이다.

2006년부터 신세계백화점 등 유명 백화점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2008년엔 현대카드에 초콜릿 납품을 시작했다. 현재 롯데호텔을 비롯한 유명호텔과 기업, 카페 등 300여개 거래처에 초콜릿, 쿠키, 마카롱, 케익류 등을 공급하고 있다. 또 2010년 부터는 ‘카페 제이브라운’을 오픈해 현재 백화점 7곳, 프랜차이즈 10곳 등 총 1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몰(www.e-jbrown.com)도 운영한다.  

초콜릿 공예의 사업화
제이브라운의 창업과 성장은 정영택 대표의 화려한 캐리어와 연관돼 있다. 정영택 대표는 1991년부터 신라호텔에서 12년 동안 근무하며 최고급 디저트 요리 제조법을 익혔다. 그리고 국가대표로 선발된 후 2004년 출전한 미국세계대회에서 대한민국 최초 세계1위를 차지했다. 세계 1위를 차지한 후 준비기간을 거친 정 대표는 2005년 12월 제이브라운을 설립한다.

그후 정영택 대표는 2007년 월드 초콜릿 마스터즈 대회에 한국 국가대표 선수로 참가하며 대한민국 제1대 월드 초콜릿마스터로 공인받았다. 2013년 10월엔 한국 쇼콜라티에(초콜릿 공예가, 장인)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살롱 뒤 쇼콜라(초콜릿)’ 행사장에서 세계 초콜릿 거장들과 함께 무대에 서기도 했다.

   
정영택 대표
창업 후 정영택 대표는 여러 세계 대회 수상 경험을 바탕으로 ‘정영택 아트스쿨’을 설립, 운영했다. ‘정영택 아트스쿨’은 이 분야 국가대표와 장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 코스로 꼽혔다. 정영택 대표는 “대한민국 디저트 셰프 상당수가 이 아트스쿨 출신입니다. 이곳에서 배출한 인재들이 사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런 캐리어 때문에 정영택 대표는 기업가 보다는 쇼콜라티에로 더 많이 알려졌다. 쇼콜라티에 20년 경험을 담아 초콜릿 교재 완결판으로 불리는 ‘초코릿 마스터클래스’를 출간 하기도 했다. 이 책에는 초콜릿의 기초 지식부터 봉봉, 앙트르메, 플레이트 디저트, 쇼피스 만드는 법까지 초콜렛의 모든 것을 담았다.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자세한 공정 사진과 친절한 설명이 수록돼 있다. 특히 오랜 현장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와 2007 초콜릿 마스터즈 본선에서 선보인 플레이트 디저트 등 그만의 레시피를 공개한다.

세계최초 초콜릿 테마파크 계획
제이브라운은 올해 본격적인 사업확장을 위해 신제품과 신기술 개발에 총력을 쏟고 있다. 앞으로 2~3년 안에 창의적 제품을 개발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100억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세계최초로 초콜릿 테마공원을 설립하겠다는 꿈도 갖고 있다. 테마파크에선 교육, 제작 체험, 전시, 판매를 한곳에서 한다. 자연스레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관광 명소로 발전 할 수도 있다. 정영택 대표는 “세계 초콜릿 박람회(살롱 뒤 쇼콜라), 아트스쿨 운영, 초콜릿 전시회 개최 등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테마파크를 세워 운영하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환선 기자 wslee1679@dv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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