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의 희망사항 >
아버지가 과년한 딸을 불러 앉혀놓고 엄숙한 얼굴로 말했다. “어제 박군이 찾아와서 너랑 결혼하고 싶다더구나. 난 그 정도면 괜찮은 사윗감 이라고 생각한다만, 네 생각은 어떠냐?“ 그말을 들은 딸은 속으로 기뻐서 어쩔 줄 몰라했지만, 애써 슬픈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아빠. 전 엄마를 남겨두고 시집가는 게 너무 괴로워요.“ 그러자 아버지가 희망에 부푼 눈빛으로 하는 말. “그럼, 네 엄마도 함께 데리고 가면 안 되겠니?“

< 할머니들의 따뜻한 선물 >
지리산 근처에 마음씨 착한 버스 기사  아저씨가 시골길을 운전을 하고 가는데 뒤에서 소곤소곤 이야기하던 할머니가  어깨를 툭툭 치시면서 “여보게 기사 양반 이것 좀 자시게나!” 하며 아몬드를 한주먹 움켜지고 버스기사에게 주셨다. 기사는 할머니께 고맙다고 말하고 아몬드를 먹으며 운전을 하는데 뒤에서 할머니가 또 어깨를 치며 한주먹 아몬드를 또 주시길래 먹어보니 이상야릇하면서 너무 맛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아몬드를 또 받았다.....계속 가는데 한참 후 또 아몬드를 주길래 기사가 물었다.
기사 : 감사합니다만 왜 자꾸 아몬드를  주세요?
할머니 : 이가 약해서 씹을 수가 없어.
기사: 잘 드시지도 못하면서 뭐 하러 사셨어요. 괜히 제가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할머니한테 정말 죄송하네요. 그러자 할머니께서 하는 말 “초콜릿은 내가 빨아먹고 닦은 아몬드만 자넬 준거야.”

< 생각의 차이 >
어느 가난한 가정에서 똑같이 자란 형제가 있었다. 그런데 형은 구걸하는 처지의 생활을 하는 반면 동생은 훌륭한 대학 교수가 되었다. 의문을 가진 기자가 두사람을 취재하기 위해 나섰다. 먼저 형제가 나고 자란 집에서 살고 있는 형을 만났다.
그 집에는 액자가 하나 걸려 있었는데,“Dream is nowhere” (꿈은 어느 곳에도 없다) 라고 씌여 있었다. 형은 20년이 넘게 그 글귀를 보면서 삶을 비관하며 살았던 것이다. 기자는 다시 동생의 연구실로 찾아갔다. 그리고 혹시 어렸을 때 집에 걸려 있던 액자를 아느냐고 물어보았다. 교수는... “아, 알지요 그런데 혹시 그 글귀의 띄어쓰기가 잘못된 것 아니었나요?“ 하고 반문을 했다. 동생은 그 글을 “Dream is now here” (꿈은 바로 여기에 있다)라고  읽었던 것이다. 이 해석의 차이가 형에게는 낙담과 불행을 안겨줬고 동생에게는 꿈을 불어넣어 그의 운명을 바꿔놓았다. 꿈을 가진 사람과, 꿈이 없다고 비관하는 사람은 이처럼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납니다. 어떻게 보느냐,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삶의 방향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구인광고 >
남편에게 맞고 사는 부인이 신문에 광고를 냈다. “나를 절대 때리지 않으며, 밤에 나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남편 구함.“
광고가 나간 뒤 어느 날 초인종이 울려 부인은 문을 열고 나가 보았다. 문밖에는 사지가 없는 한 남자가 휠체어에 앉아 있었다. “광고를 보고 왔습니다. 보시다시피 저는 팔다리가 없기 때문에 당신을 때릴 수 없습니다.“ 그러자 부인이 말했다. “그러면 저를 어떻게 만족시켜 주실건가요?” 휠체어의 남자는 웃으면서 말했다..
“제가 초인종을 어떻게 울렸겠습니까?”

< 남편의 복수 >
남편은 모처럼 큰맘 먹고 샤워를 하고 부인에게 다가가 안으려 하자 부인은 팔을 뿌리치며 “오늘은 별로 기분이 내키지 않으니 나를 안고만 주무세요“ 하며 돌아 눕는게 아닌가 화가난 남편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다음날 부인과 같이 백화점을 갔다. 모피 코트를 한번 입어 보라고 하자 부인은 너무 좋아 입이 쩍~벌어졌다. 이번엔 가방 코너에 가서 제일 비싼 가방을 골라 주는게 아닌가. 부인은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몰라  모피 코트와 가방을 꼭 가슴에 안고 계산대로 가서 남편에게 애기 했다. “계산 하세요?” 남편은 부인을 한참을 보고 있다 이렇게 애기했다. “오늘은 계산할 기분이 내키지 않으니 모피 코트와 가방은 안아만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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