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신운동 3.0’(이하 3.0 운동)은 대기업과 1차 협력사가 2·3차 이하 중소기업의 공정·경영·생산기술 등의 자발적 혁신을 지원하는 운동으로‘70~’80년대 공장새마을운동(1.0)의 자조정신을 계승하고, 대기업-1차 협력사 중심의 성과공유제(2.0)를 발전시켜 2·3차 협력사 중심의 동반혁신 활동을 전개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패러다임이다. 3.0 운동은 최근 대·중소기업이 직면한 위기 상황에 대한 스스로의 인식을 바탕으로 민간이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태동했다.

혁신활동은 기본적으로 대기업 지원 하에 1차 협력사가 2·3차 협력사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멘토링을 수행하고, 컨설턴트·기술 전문가 등과 함께 혁신과제 이행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혁신활동 예시) 공정분야(작업환경 개선,품질검사, 체계화, 생산라인 최적화 등), 경영분야(자재, 구매관리, 시스템 / 원가관리시스템 구축, 성과측정·관리 등)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민관 협력운동이자 정부 부처 간 협업의 롤 모델임을 부각하고 관계부처가 협력하여 정부사업을 연계 지원하는 등 정부가 민간의 자발적 노력을 적극 후원할 것임을 밝혔다. 대기업이 3.0운동을 진정성 있게 추진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러한 노력이 생산성 향상과 고용·투자 확대로 연결되어 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고 국민의 사랑을 받기를 희망한다.

3.0운동 중앙추진본부에 따르면 ‘산업혁신운동 3.0’은 1차년도 현재 1936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57%의 혁신활동을 진행했고, 이중 280개사가 혁신활동을 완료했다.

중간점검결과 참여 중소기업은 불량률, 원가절감률 등 지표가 23%가량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 협력사 부문 참여 중소기업중 사업이 완료된 58개사는 주요지표 개선율이 42%에 달했고, 기업당 연간 6700만원 수준의 개선 성과가 발생했다.

3.0운동을 통한 지원금액이 기업당 2000만원 수준임을 감안할 때 3배 이상의 효과를 거둔 것이다. 3.0 산업혁신운동을 통한 중소기업에게 지원하는 실질적인 방법에는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생산성향상에 기반을 둔 컨설턴트가 투입되어 지도하는 방식과 또 하나는 중고기업이 필요로 하는 ERP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하는 방식이 있다. 따라서 중소기업들은 이러한 정부지원정책에 귀 기울여 보다 더 미래지향적 성장을 도모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정부는 3.0산업혁신에 이어 4.0, 5.0을 통해 지속적인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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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판정 경영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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